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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美임상종양학회서 '항암신약' 구연 발표
[ 2014년 06월 03일 11시 58분 ]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항암신약에 대한 구연 발표를 했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항암신약은 이번 학회 폐암부문 주요 심포지엄(주제 : EGFR 타겟항암제 향후 10년) 세션에서 구연연제로 채택된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가 ‘HM61713’에 대한 임상 1/2상 결과를 발표했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기존 EGFR TKI 치료에 내성을 보인 T790M 돌연변이 양성 폐암환자 48명 중 36명(75%)에서 질환 조절효과가 있었고 이중 14명(29%)은 실질적 종양감소를 보였다.

 

이번 결과는 최대 내약 용량보다 낮은 용량에서 얻은 중간 결과로, 한미약품은 고용량에서의 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책임연구자인 김동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HM61713이 1세대 표준치료 EGFR TKI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제로 가능성을 보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SCO 발표에는 2000여명의 학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2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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