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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출산 인프라 확충 필요”
박인숙 의원 "미혼모 진료 환경 조성" 강조
[ 2016년 10월 18일 12시 14분 ]

국내에서 매년 10대 출산으로 1500명 이상의 아이가 태어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의료 인프라는 거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은 18일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10대 임신부의 외래와 내원일수가 다른 연령에 비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대의 임신 관련 진료 내원일수는 10~11일로 15~16일인 다른 연령대보다 적었다.
 

실제 10대 임신부의 산전진찰이 4회 이하인 경우는 40%에 달했고, 출산 전까지 한 번도 진찰을 받지 않은 경우도 14.4%에 달했다.
 

때문에 10대 임신부가 조산을 경험하는 비율은 3.7%로 20대의 1.3%보다 높았고, 10대 산모의 영아사망률도 9~11%로 다른 연령대인 4~5%보다 높았다.
 

박인숙 의원은 “10대 임신부는 미혼모일 경우가 높고 국내에서 이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로 10대 임신부가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10대 임신부가 마음 편히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승원기자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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