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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국내 세포치료 플랫폼 역할 지향"
명지병원 세포치료센터 문현종 교수
[ 2016년 12월 30일 06시 00분 ]

살아있는 세포를 환자에게 직접 주입하는 세포치료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면역세포·줄기세포 관련 임상 연구를 통해 의약품 출시에 적극적이다. 의료계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명지병원은 지난 10월 면역세포와 줄기세포 등의 제제와 치료술 등에 대한 연구 및 임상 분야 역량을 결합한 세포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세포치료센터 문현종 교수를 만나 국내 세포치료 연구 등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들어봤다.
 

“‘기업-의료진-환자’ 플랫폼 구축이 목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얻고 공유하면서 궁극적으로 상호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
 

문현종 교수는 세포치료센터의 향후 비전에 대해 이같이 운을 뗐다.
 

문 교수는 “현재 환자와 의사, 기업이 한데 모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부재하다”며 “이로 인해 세포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도가 낮고 기업도 치료제를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공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기업과의 협업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명지병원 세포치료센터는 LMP바이오, 녹십자셀, 코아스템, 메디포스트 등의 기업들과 일주일에 한 번씩 미팅을 갖고 있다.
 

문 교수는 “병원은 환자의 진료적 측면, 즉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을 중시하는 반면 기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이윤 확보를 통해 기업 가치를 유지해 나가는 것에 무게를 둔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기업이 사업가적 태도로 접근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의료진이 모르면 협업을 할 수 없다”며 “기업체 관계자들과 자주 모여 의견 조율을 해 나가는 것이 센터가 가진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오는 2017년 일부 기업들과 의견 개진의 장인 ‘R&D 비전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 교수는 “병원 내부적으로는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상향(하의상달)식 의사결정 구조도 마련했다”며 “이로 인해 부차적인 시행 착오를 덜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세포치료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타 의료기관에 비해 후발주자에 속한다.
 

문 교수는 “세포치료 TFT를 구성해 1년 반 정도 외부 인사들과 워크숍과 벤치마킹 등을 진행했고 전반적인 모양새가 갖춰지면서 금년 10월 개소했다”며 “후발주자이지만 미래 지향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성공적인 국내 세포치료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문 교수는 “큰 효과가 있음에도 사례보고(Case Report)에 그치고 비용이 다소 비싼 문제 등이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학적 방법으로 사례를 축적해야 하고 비용적 측면에서는 세포의 보관, 분리, 배양 속도 등과 관련된 핵심기술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센터는 오는 2017년 병원 내 세포치료제 생산시설(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완공을 앞두고 있다.
 

문 교수는 “GMP 시설이 생산시설에 그치는 것이 아닌 연구시설로서의 역할도 한다”며 “어떤 것을 생산하고 개발해 나갈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환자에게 치료제를 적용해 임상적 데이터를 획득하는 것에서 나아가 GMP시설 완공 후 임상시험과 새로운 약물 개발을 위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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