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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확대"
11일 현장간담회 개최, "하반기 구체적인 방안 발표"
[ 2017년 01월 11일 12시 50분 ]

정부가 47개 혁신형 제약기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 올해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특히 혁신형 제약기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정부의 ‘제2차 제약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함께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1일 종근당효종연구소에서 종근당, 비씨월드제약, 한국오츠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형 제약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지난해 해외기술이전, 해외시장 진출, 신제품 출시, 국제공동연구, 국내외 투자 등의 분야에서 이룩한 다양한 성과가 발표됐다.


특히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제약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투자를 독려했다.


실제 지난해 종근당 등 7개 기업은 일본, 중국 등에 8개 기술을 이전, 약 2조800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SK케미칼이 개발한 바이오신약 앱스틸라는 FDA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제네릭의약품 중 대웅제약의 ‘메로페넴주’가 최초로 美 FDA 승인을 받았으며, LG생명과학 개발 5가 혼합백신인 유펜타 주사와 녹십자의 4가 인플루엔자 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가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심사(PQ)에 승인됐다.


이날 간담회에선 제약협회는 제약업계를 대표해 신약개발 R&D 지원 확대, 세제 추가지원 등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부처와 협력, 신약개발 R&D 지원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양성일 국장은 “바이오 베터․시밀러, 개량신약을 포함해 국내개발 신약에 대한 약가·세제 등 인센티브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혁신형 제약기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되는 자문단 등을 통해 ‘제2차 제약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반영,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약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 인증해 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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