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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피부암 절제술 '절대적 입지' 확인
국내 단일병원 최초 모즈미세도식수술 '2000례' 돌파
[ 2017년 04월 11일 11시 39분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피부암 절제술인 ‘모즈미세도식수술(Mohs Micrographic Surgery)'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인시켰다. 완치율과 낮은 재발률은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피부암특수클리닉은 국내 단일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모즈미세도식수술 2000례를 돌파했다.  
 

지난  2000년 7월 첫 수술을 시행한 이래  2013년 5월 1000례 달성에 이어 불과  3년 만에 1000례의 수술실적을 더해 국내 피부암 수술의 중심 클리닉으로 자리매김했다.
 

모즈미세도식수술은 완치율이 가장 높은 피부암 치료법이다. 조직검사를 통해 암 유형 확인 후 진단된 암의 특성을 고려해 수술계획을 수립한다.
 

이때 환자는 수술 당일 외래 수술실에서 절제할 피부부위 국소마취만으로 수술을 받는다.

제거한 암조직은 즉시 특수 동결절편을 만들어 병리과 전문의에 의해 암 조직이 완전히 제거됐는지 세심하게 판독된다. 이때 암 세포가 남아 있을 경우 암 부위만 재차 절제하는 수술을 한다.
 

이러한 과정은 보통 3~4시간 내에 평균 2~3단계에서 마무리되며, 이후 환자는 바로 귀가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큰 만족도를 얻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정기양 교수는 “모즈미세도식수술은 암 조직을 완전 제거하면서 최소한의 절제 부위로 미용적 효과도 얻을 수 있어 환자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치료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악성 피부암인 경우 3일에 걸쳐서 10단계까지도 진행되는 등 피부암 종류에 따라 절제 부위가 크고 암세포의 뿌리가 깊을 경우 장시간 수술이 요구된다.

한편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피부암특수클리닉에서 밝힌 5년 내 재발률에  있어 기저세포암의 경우 1%미만, 편평상피암은 3%미만으로 이는 해외 선진 모즈미세도식수술팀과 비슷한 성적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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