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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특화 강점 적극 활용
정부 모집 센터 잇단 선정, "산·학·연·병 협력체계 구축"
[ 2017년 05월 20일 05시 03분 ]

고대구로병원이 의료기기 관련 분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소위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빅5에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고대구로병원은 의료기기 개발 기업들에게 전주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스타트업 기업을 찾아내 사업화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평가, 자문, 임상시험, 인허가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와 협약을 맺고 의료기기 성능평가를 구로병원 내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이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병원은 정부가 모집한 '의료기기안전성정보모니터링센터'와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 선정됐다.
 

의료기기안전성정보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식약처 지정 의료기관들로 현재 서울에는 고대구로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세 곳 뿐이다.
 

특히 고대구로병원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로 지정됐는데 세브란스병원이 2011년부터 7년 연속 지정된 것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수준이다.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했는데 서울에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고대구로병원 네 곳이다.
 

이처럼 서울에서 의료기기 관련 두 가지 센터 모두 지정된 곳은 삼성서울병원과 고대구로병원 두 곳 뿐일 만큼 고대구로가 이 분야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고대구로병원은 이런 강점을 내세워 스위스 첨단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스위스 스타트업의 한국시장 진출과 다국적 임상시험을 위한 국내 현황을 파악하고 상호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고대구로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4대 중점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도 유관 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을 지원하며 의료기기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강점을 꾸준히 이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수기자 kim8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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