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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서남대 정상화에 1650억원 투입"
"재단 지원 약속 등 재원 마련 계획 완비-의대만 부분 인수 아니다"
[ 2017년 07월 18일 19시 40분 ]
서남대학교 구재단의 폐교 신청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인수전에 뛰어든 삼육대학교가 구체적인 정상화 방안을 제시하고 나서 관심을 모은다.

삼육대학교는 18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재원 마련 우려에 대해 "현재 정상화 방안에는 서남대 인수 조건인 333억 원을 훨씬 넘어서는 예산 및 재원 마련 계획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전에 참여한 이후 유지재단으로부터 지원을 약속받고 재원 마련을 현실화했다. 우선 재단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를 결의 받았고 학교법인과 대학의 임의 기금을 통해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10년 간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고정자산 매각 등을 통해 총 1650억원의 재원 마련 계획을 수립했다"며 "의과대학은 물론이고 남원캠퍼스를 정상화시켜 국제화 특성화 캠퍼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남의대만을 인수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삼육대학교는 "서남의대만을 인수하려는 게 아니라 서울에 있는 삼육대의 입학정원을 갖고 내려가 남원캠퍼스를 특성화하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원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본교 정원 100명 이상을 남원으로 위치 변경하고 의예과 외에도 치위생학과, 전통문화학과 등을 설치해 편제가 완성되는 2022년까지 정원 1248명의 캠퍼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토대로 삼육대는 국제적 인프라와 연계한 남원캠퍼스 정상화 계획을 제시했다.

삼육대학교는 "미국 플로리다 병원을 포함해 전 세계 170개 자매 병원들과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국제적인 인프라를 토대로 서남의대를 국제화된 의대로 발전시킬 특화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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