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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명의·R&D 전문기업 "아토피 정복 도전"
이광훈교수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 2017년 09월 22일 11시 19분 ]



피부전문 R&D기업 엘앤씨바이오와 피부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광훈 교수(세브란스병원)가 손을 잡고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우선 특허 성분이 함유된 전문 화장품을 출시하고, 향후 연고제, 경구용 약제, 의료기기 등으로 범위를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엘앤씨바이오와 이광훈 교수는 21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모처에서 ‘바이더닥터 아토 신제품 발표회’[사진]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출시를 앞둔 ‘바이더닥터 아토’는 제그(ZAG)펩타이드가 주성분이다. 이 물질은 이광훈 교수가 연구를 통해 발견한 피부 속 단백질의 하나다.


특허 출원 및 국제화장품원료물질(ICID) 등재된 제그는 피부 장벽을 강화, 외부 자극으로 인해 균형이 깨진 각종 문제성 피부를 건강히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 피부염, 건선 등 각종 피부질환에 효과적이다.
 

이광훈 교수는 “이미 50여년 전 발견된 제그가 가진 비만 등 내분비 계통의 효과는 과거에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토피 등 피부질환 개선에 적용되지 않은 사실이 이상할 정도로 그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해당 물질이 아토피 치료제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처음에는 국내 굴지의 대형 제약사, 대기업 문을 두드렸지만, 이들은 소극적 자세로 일관했다.


제품화까지 너무나 많은 단계가 남았다고 판단, 거부하거나 시간을 끌기 일쑤였다. 이 과정에서 피부과 분야, 특히 재생의학 전문 바이오 R&D 기업 엘앤씨바이오를 만났다.


기존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조직재생의학 제품을 국산화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이 회사의 사업 방향과 이광훈 교수의 제그에 대한 의지는 서로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


결국 지난해 10월 이 교수가 속한 연세의료원과 엘앤씨바이오는 ‘피부질환 치료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엘앤씨바이오는 기술이전 받은 제그를 피부 장벽을 잘 통과하도록 제그 리포좀화 한 펩타이드로 바이더닥터 아토 3종을 개발했다. 정식 출시 전 체험단을 통해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최근 증가 추세다. 대부분 국가에서 소아 10~20%, 성인 1~3% 정도의 높은 유병율을 보인다.
 

원인과 발생기전이 다양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치료제 부작용, 재발을 반복하는 질병의 특성으로 성인이 된 이후까지 중증화, 난치화 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시장에서 국소 제제는 대부분 스테로이드가 함유돼 거부감이 크다. 경구 제제일 경우 당뇨, 골다공증, 쿠싱증후군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김형구 엘앤씨바이오 연구소장은 “바이더닥터 아토는 기존 보습제와는 다른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각종 문제성 피부의 근본적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의료용 피부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제그를 세계적인 물질로 키우고 제그펩타이드 기반의 의약품,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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