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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감기환자 1억132만명·진료비 8조2000억
인재근 의원 "소득수준 높을 수록 병·의원 찾은 횟수 더 많아"
[ 2017년 10월 12일 12시 25분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감기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약 1억132만명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로 인한 총진료비는 약 8조2000억 원 그리고 약 5조9000억원의 건강보험 지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감기 진료를 받은 환자의 연평균 인원은 약 2026만명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 약 909만 명, 여성 약 1117만 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감기로 인한 진료를 더 많이 받았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 아동이 약 363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가 약 308만 명, ‘40대’ 약 286만 명, ‘10대’ 약 267만 명,‘50대’ 약 263만 명, ‘20대’약 220만 명 순이었다.
 

연평균 감기 진료 현황을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5년간 3월에 가장 많은 인원인 약 445만 명이 감기 진료를 받았고 이어 2월(약 437만 명), 12월(약 426만 명), 4월(약 419만 명), 1월(약 411만 명), 11월(약 405만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감기 진료 현황을 소득수준별로 분석한 결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진료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소득하위 1분위의 감기 진료 환자는 약 97만 명이었고 이로 인한 총진료비는 약 733억 원이었다. 반면 소득상위 10분위 진료환자는 약 344만 명으로 1분위 진료인원 대비 약 3.6배가량 많았다.
 

아울러 지난 5년 동안 감기 환자 총 진료비는 약 8조2000억원, 건강보험 지출은 약 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인재근 의원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일부 고소득자를 제외한 대다수 국민이 감기가 걸려도 병원을 찾지 않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다”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생활화 등 감기 전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수기자 kim8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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