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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비하·성차별 발언 이대의대 교수 '공개 사과'
대학 “사안 심각성 인지, 엄격한 조사 후 조치 취하겠다"
[ 2017년 11월 14일 11시 55분 ]

이화의료원 전신인 보구여관과 이화학당 설립자를 비하하고 학생들에게 성차별적 발언을 한 의과대학 교수가 공개 사과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 따르면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앞에 두고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된 A교수가 지난 13일 오전 수업에서 공개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최근 이화여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 A교수가 이화학당 설립자를 모독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는 대자보를 붙였다.
 

대자보에 따르면 A교수는 이화의료원 전신인 보구여관과 이화학당을 설립한 메리 스트랜튼 여사를 두고 ‘그냥 아들 따라온 아줌마’라 칭하고 보구여관에 대해서는 이름도 없는 찌질한 여자들을 교육했던 기관이라고 비하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A교수가 어느 직종이든 여자가 반 이상이면 하향세, 공부도 중요하지만 얼굴도 좀 가꿔 빨리 좋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 너희는 일단 얼굴을 고쳐야 한다. 몸을 고치든지”라며 "여성 비하 및 인격 모독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안은 강의를 들은 학생이 이달 초 "의학과 본과 1학년 수업시간에 교수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본과 1학년 지도교수에게 메일을 보내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 측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조치를 위한 위원회 개최 결정 뒤 제보자에게 이 사실을 즉각 알렸다.
 

대학 측은 지난 6일 해당 교수와 면담에 나섰고 학생들이 주장한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했고 9일 의과대학 재임교원인사위원회에서 공개 사과, 재발방지 약속, 제보자 보호 등 조치사항을 결정한 후 제보자에게 회신했다.
 

주말 동안에는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학생대표가 간담회를 갖고 경과를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대학 측은 “본교 의학과 교수 발언에 유감을 표명하며 이 사안에 대해 학교 차원의 엄밀한 진상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화여대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수기자 kim8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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