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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축소술 단점 개선 新수술법 선봬
김연수 국제성모병원 교수, 56명 수술환자 분석 논문 발표
[ 2017년 12월 07일 11시 04분 ]
수술 후 큰 흉터와 유두의 감각 둔화 등 기존의 유방축소술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수술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표됐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김연수 교수(성형외과)가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유방축소술 결과를 최근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김연수 교수는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자신이 직접 시행한 56명의 유방축소술 수술 환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용적인 면과 기능적인 면 모두에서 기존의 유방축소술에 비해 탁월한 우수성을 입증했다.
 
최근까지 가장 많이 시행되는 유방축소술은 유방 밑 주름 부위에 25㎝가량의 큰 흉터가 남아 별도의 성형수술이 필요했다.

반면 김 교수가 새롭게 디자인한 수술법은 유륜 밑에 작은 수직 흉터만 남겨 이러한 단점을 개선했다.
 
또 기존 유방축소술은 유두 부분이 튀어나오지 않고 마치 팬케이크를 서너 장 겹쳐놓은 것 같은 유방의 모양을 가져오는 데 비해, 김 교수는 유방의 가운데인 유두 부분이 돌출된 매력적인 유방의 모습을 만들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로 수술 전후 유방의 크기와 볼륨의 측정치를 비교해 통계 분석한 결과, 수술 전후 유방의 돌출도(breast projection)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증명했다. 또 최대 5년의 추적 관찰을 통해 이러한 유방의 돌출도가 오래도록 지속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기능적인 면에서의 우수성도 확인됐다. 김 교수는 유방에 분포하는 중요한 혈관과 신경을 보존하는 안전한 방법으로 특히 유방의 중심 부위인 유선을 모두 보존해 가임기 연령의 환자 중 출산 환자들에서 수유가 가능함을 추적 관찰을 통해 확인했다. 기존 수술법은 수유가 불가능했다.
 
김 교수는 “이번 논문은 유방의 해부학적 연구가 뒷받침된 새로운 디자인에 의해 유방에 분포하는 중요한 혈관과 유선, 유두 등의 신경을 모두 안전하게 보존함으로써 미용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얼마든지 우수한 수술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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