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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급 리조트와 최고급 의료서비스 접목 ‘화제’
부산 닥터오&아난티 클리닉 이광미 원장
[ 2017년 12월 09일 06시 12분 ]
"안티에이징 넘어 웰에이징 지향"

성형외과 개원가의 사정을 물어보면 ‘늘 비슷하다’는 답변을 많이 받는다. 우후죽순으로 개원했다 폐원하는 곳들이 많아 전체 병원의 수가 늘지도, 그렇다고 줄지도 않는다는 뜻이다.

더 이상 '노이즈 마케팅'을 믿지 않고 발품을 팔아 정보를 얻는 소비자들은 비슷비슷한 미용 클리닉 이미지에 피로감을 느낀다. 색다른 전략이 필요한 때지만 구체적으로 형태를 갖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 부산에 위치한 대규모 고급휴양단지 ‘아난티 코브’에 문을 연 '닥터오&아난티 클리닉'은 그런 의미에서 조금 다른 형태를 갖췄다. 보톡스와 필러로 대표되는 ‘안티에이징’ 대신 ‘웰에이징’을 지향하면서 고급 리조트 시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표방한다.

닥터오 클리닉 VIP룸
 
닥터오&아난티 클리닉의 이광미 원장[사진 下]은 “나이가 드는 것을 가리기보다는 건강하게 늙어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안티에이징보다는 웰에이징이 우리의 진료 철학”이라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난티 코브는 6성급 호텔인 힐튼 부산,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가 자리잡고 있는 프리미엄 리조트 단지다.

시설 내부에는 15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아난티 타운'과 100% 천연 온천인 '워터 하우스', 광화문 교보문고 3분의 1 크기의 대형 서점 '이터널 저니'및 닥터오&아난티 프라이빗 클리닉이 자리잡고 있다.
 
클리닉은 환자가 가진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보는 웰에이징 검사를 통해 스킨&바디 컨투어, 다이어트, 맞춤영양치료, 면역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처치와 시술을 1:1 프라이빗 룸에서 진행한다.

체형과 비율, 지방 분포도 등을 측정하는 3D 바디 스캐너와 자율신경의 활성도를 알아보는 HRV 장비, 좌식 고압산소챔버와 혈액의 불순물을 제거해 주는 광혈액주사(유포톤테라피)등의 시술장비를 갖추고 있다.
 
"리조트 고급시설과 연계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

특징적인 것은 리조트 내 시설들과 연계된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클리닉이 처음 입점할 때는 닥터오 오명진 원장이 이터널 저니에서 웰에이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고 운동 시설인 맥퀸즈 피트니스 센터와는 운동 프로그램을, 레스토랑과는 건강식이 포함된 메뉴 개발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이광미 원장은 “자칫 추상적인 개념으로 끝날 수 있는 ‘웰에이징’이 리조트 내 시설들과 맞물려 구체적인 아이템으로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 협업의 장점”이라며 “규격화된 시술이 아닌 개인 특성에 맞춘 통합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하는 클리닉 컨셉과 ‘휘겔리케이션(hyggeligt+vacation, 완전한 휴식이라는 의미)’, 그리고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아난티 코브의 철학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개념의 진료 방식은 신선함을 줄 수 있는 반면 의료진의 관점에서 환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닥터오&아난티 클리닉 또한 시술 전(前) 맞춤 검사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한 후 접근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 원장은 “노화에 영향을 주는 활성산소와 면역력, 호르몬 밸런스, 몸에 있는 필수지방산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면 환자들은 의사가 내 몸에 대해 전문적인 관점에서 이해를 하고 있는 느낌을 받고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며 “환자 한 명, 한 명을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개원의 특성상 개인에게 맞는 시술을 제공할 때 설득력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삶의 질을 높이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의사들의 전문적 시각을 요구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으며 개원 트렌드도 건강수명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며 “통합의학에 대한 관심과 유연한 시각이 병원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시킨 아이템을 발굴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개원 상태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드는 일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며 “아난티 코브와의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 확장으로 방문객들에게 설득력 있는 컨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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