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1월18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근무중 병원서 간호사와 ‘성관계’ S병원 전공의
당사자 동의없이 지인 알려 파문 확산···'명예훼손·모욕죄' 가능성
[ 2018년 01월 08일 06시 10분 ]

[단독]지난해 서울 S병원에서 교수의 여자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성추행 논란이 채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는 이 병원 소속 A전공의가 '근무 중' 병원에서 B간호사와 성(性) 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

더욱이 A전공의는 B간호사와의 성관계 사실을 당사자 동의 없이 지인에게 알려 모욕죄 가능성도 성립될 수 있어 그 추이가 주목된다.
 

7일 데일리메디가 입수한 A전공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A씨는 당직근무 도중 간호사 B씨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지인과 나눈 카톡 문자 메시지에는 “어제 간호사랑 XX함, 당직실에서 ㅋㅋㅋㅋ” 등 성 관계를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A씨는 “나 당직실에 혼자니까 오라고 함. 진짜로 옴”이라며 당시 상황을 자세히 지인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시간대도 콜(응급전화)이 있을 시간이 아니었고, 콜폰 전원도 들어와 있는 상황이었다”며 “‘괜찮겠지’라고 경솔하게 생각했다”고 말해 성관계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개인적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이지만 A씨 일탈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B씨 동의 없이 A씨가 성 관계 사실을 주위에 알렸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해당 내용이 외부로 유출될 경우, 모욕죄나 명예훼손죄 등이 성립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A씨 메시지는 가까운 사람에게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법률사무소 누림 신종범 변호사는 “원래라면 한 사람에게만 전달된 사항이기 때문에 모욕죄가 성립이 안 된다”면서도 “판례에서는 한 사람에게 전달했어도 해당인의 관계인·전달 매체 등 다수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모욕죄가 성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변호사는 “휴대폰·카카오톡 등과 같은 경우, 기존 명예훼손죄보다 폭 넓게 인정되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명예훼손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대병원 관계자는 “일단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면서 “만약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당사자들을 내부절차에 맞게 일벌백계 하겠다”고 전했다.

고재우기자 k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연세의료원 “산부인과 모든 교수가 조사 대상”
광주 대학병원 레지던트, 후배 의대생 3명 성추행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신용호 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주)장충동왕족발 신신자 대표, 충남대병원 발전기금 5000만원
이수택 교수(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소화기내시경학회 신임회장 취임
전북대병원,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행안부장관상
메드트로닉 아태 총괄대표 이희열 사장
배이근·준호 父子(원조젓갈직판장), 전북대병원 발전기금 1000만원
임채승 고대구로병원 교수, 진단기술 공모전 최우수상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과 전담전문의
배상철 한양대 의대 교수·조남훈 연세대 의대 교수·송재훈 차바이오그릅 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신입 회원
장문주 참예원 의료재단 서초참요양병원장, 2018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
김윤동 에스티피부과 원장, 충남대병원 발전기금 1000만원
이윤숙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심사조정과 연구관·김은영 고려대안암병원 수간호사 시모상
이병돈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부친상
송희종 더조은병원 마취통증과장·김한욱 전북대병원 피부과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