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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로봇기술, 세계 최강 미국 추격에 '4.3년'
지원센터 “상용화 아직 초기단계고 기술 완성도 역시 많이 부족”
[ 2018년 01월 09일 05시 45분 ]
글로벌 시장에서 의료로봇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료로봇의 기술적 발전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는 지난 8일 의료로봇 신제품 개발동향 소식지를 발표, "우리나라 진단·치료로봇의 기초연구 수준은 미국의 73.9%에 그치고 있으며, 격차는 4.3년에 달한다"고 밝혔다.
 
의료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곳은 단연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본거지이기도 한 미국이다.

외과를 비롯해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에서 활용되는 ‘다빈치’시리즈를 제외하고도 로봇 팔에 카메라를 장착한 트랜스엔터릭스, 연성내시경을 사용하는 메디카로이드, 최초의 범용 혈관중재시술로봇을 개발한 핸슨메디컬 등이 기술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수술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인력이 부족한 간호분야 의료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제로 의료기관에서 의약품 및 주사액을 운반하는 자율주행로봇을 투입하는 등 수요가 늘고 있는 의료서비스 분야의 로봇 도입에 적극적이다.
 
한국은 로봇시장을 선도한다고 평가받는 미국 및 EU·일본을 중국과 함께 추격하는 입장이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의 기술수준 평가에 따르면 미국 로봇기술을 최고 수준으로 가정했을 때 EU는 기초연구 부문에서 91.3%, 일본은 89.3%, 한국은 73.9% 수준이다. 미국과의 격차를 따라잡는 데 일본은 1.8년이 소요되지만 우리나라는 4.3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술수준 역시 EU가 91.6%, 일본이 89.5%, 한국이 75.2% 수준이며 격차는 각각 약 1.5년과 1.9년, 4년이다.
 
센터 관계자는 “국내 의료로봇의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기술 완성도 측면에서 선진국 기술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일부 수술로봇 및 재활로봇 등의 기술개발 성과가 국제 표준화 수준과 대등한 역량을 보유한 정도”라고 평가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고영과 미래컴퍼니, 큐렉소 등이 로봇시장에 진입해 있다. 고영은 뇌정위수술로봇에 대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받아 사업화 준비 단계에 있다.
 
미래컴퍼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복강경 수술로봇 시스템을 상용화한 업체다. 식약처 허가를 완료하고 담낭 및 전립선절제술에 관한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인공관절 수술로봇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큐렉소는 국내 업체 가운데 상용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 지난해 무릎관절과 엉덩이관절의 CE인증을 획득해 아시아지역 매출 증대를 노리고 있다.
 
한 의료로봇 전문기업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은 기술 추격과 상용화를 통한 시장 진입을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대형 수술로봇 시스템으로 선진국과 맞붙기보다는 전문화를 통해 개별 기업이 가진 특허 기술을 활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올해 인공지능바이오로봇 의료융합 기술개발에 28억원을 새롭게 투입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 시장선점을 위해 '전(全) 주기 범부처 지원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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