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0월20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CJ헬스케어 인수 한국콜마·한앤컴퍼니 등 '4파전'
12일 본 입찰 마감, 한앤 최고가 제시·3사 1조원대 추정
[ 2018년 02월 13일 11시 58분 ]

CJ헬스케어 매각 본입찰이 종료됐다. 이르면 설 전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지난 12일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국콜마, 한앤컴퍼니, CVC캐피탈, 칼라일그룹 등이 입찰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앤컴퍼니가 가장 높은 가격을 써냈고 나머지 후보사들은 1조원을 웃도는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CJ그룹이 생각하는 적정가격은 1조5000억원 이상이다.

예비 후보들이 중도 포기 의사가 없어 주관사가 통상의 경우보다 마감 시간을 앞당겼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중도 하차하는 후보 없이 순조롭게 입찰이 진행되면서 이르면 설 연휴 전 우선협상대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가격, 성장가능성을 비롯해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 후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인수 의지를 드러낸 한국콜마는 미래에셋프라이빗에쿼티(PE)·H&Q코리아·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 투자자 세 곳과 손잡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자금을 마련했다.

그 외에도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인수금융을 일으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2년 여 전에도 한국콜마는 CJ그룹과 제약부문 인수 관련 논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콜마 컨소시엄은 CJ헬스케어와 마찬가지로 제약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업 구조가 겹치지 않아 인수 효과가 크고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CJ헬스케어가 한국콜마의 품에 들어가게 된다면 매출 1위 '유한양행'을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콜마의 2016년 매출은 6195억원으로, 전년 연매출 1조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 정도 금액을 제약업계로 옮기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매출 규모다.

더욱이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가 가지고 있는 제약기업 이미지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라는 점에서 시너지가 더 클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가장 높은 인수가를 써낸 후보는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인 한앤컴퍼니다. 한앤컴퍼니는 인수금액으로 1조4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만 따지면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다.

한앤컴퍼니는 기존 블라인드 펀드(투자대상을 정하지 않고 자금을 모은 펀드) 외에 기존 투자자로부터 추가 출자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성격인 인수금융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앤컴퍼니는 시멘트를 비롯해 식음료와 자동차부품사 등 다양한 업종에 투자해왔으나, 제약사는 CJ헬스케어가 처음이다.

한앤컴퍼니는 인수 후 별도 관리 부서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회사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피력했다고 전해졌다.

인수합병 경험이 풍부한 칼라일그룹과 CVC캐피탈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사모펀드의 경우 자금동원력 면에선 우수하지만, 회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사모펀드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한 뒤 경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나서 되팔아 수익만 남기고 떠나는 '먹튀' 우려가 있다는 것.

물론, 사모펀드가 회사를 인수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보여준 사례도 있다. 휴젤의 경우 베인캐피탈이, JW중외제약에는 KTB 사모펀드, 한독은 IMM프라이빗에쿼티 사모투자 경험이 있으나 대부분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가 인수하게 되면 자금력 측면에선 도움이 되겠지만 가치투자보단 수익률에 중심을 둘 가능성이 있다"며 "개량신약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CJ헬스케어도 이 점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매각 앞둔 CJ헬스케어···대형품목 이탈 촉각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 재도전···승부수 던질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일호상 수상자, 서울대병원 안치현 전공의·이상형 대위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서울아산병원 소아환자 치료비 1억
유지현 교수(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우수포스터상
김학선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대한외상인터벤션영상의학회 초대 회장에 김창원 교수(부산대병원) 취임
추일한 교수(조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복지부장관상
고상훈 교수(울산대병원 정형외과) 견주 관절 분야 학술업적상
석세일 교수(상계백병원 척추센터) 亞 최초 세계척추측만증학회 평생공로상
김정민 교수(중앙대병원 신경과), 대한뇌졸중학회 우수구연상
성내과의원 김성식 원장 장녀
문창택 교수(건국의대 신경외과교실),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회장
조연수 마나스정신과 원장 부친상
고병석 열린의사회 이사장 부친상
박찬원 목포세안종합병원 대표원장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