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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지 않고 줄여도 ‘암’ 위험도 줄어
분당서울대병원 이기헌 교수팀, 14만명 대규모 연구
[ 2018년 03월 13일 10시 37분 ]

담배를 완전히 끊는 게 어렵다면 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를 검증하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팀[사진]이 흡연량 감소를 포함한 흡연 습관 변화와 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40세 이상 남성 14만307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담배 피우는 양을 줄이면 암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19개피를 피우는 흡연자가 10개 미만으로 담배를 줄였을 때, 20개비 이상의 흡연량을 유지하는 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성이 45% 감소했다.


비인두암, 식도암, 위암, 대장암 등 흡연 관련 암에 걸릴 위험성은 26%, 모든 종류의 암에 걸릴 위험성 자체도 18%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저자인 최슬기 연구원은 “담배 피우는 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며 “다만 암 예방 최선의 전략은 역시 금연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주도한 이기헌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건강검진 대상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14만이 넘는 방대한 빅데이터로 높은 대표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암학회(Korean Cancer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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