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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준 "서울시민이 지지하는 의사회 지향"
"검증받은 리더십 기반 진료현장서 소통하며 상시 의견 수렴체제 가동"
[ 2018년 03월 13일 11시 14분 ]

"의사들만의 일방적인 주장은 호소력도 떨어지고 집단이기주의라고 매도되기 십상임을 잘 알고 있다. 서울시민과 공감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

제34대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現박홍준 수석부회장[사진]이 "힘 있는 투쟁과 효과적인 협상을 위해서는 의사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며 이 같은 의지를 밝히고 나섰다.

박홍준 부회장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는 물론, 서울시의회와 적극 소통해 가장 강력하고 적극적인 보건정책 파트너가 되겠다"며 서울시민의 지지를 받는 의사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 부회장은 "서울 지역 정치 리더들과 폭넓은 교류와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지난 15년 간 지역사회에서 의료 현장을 지켰다. 10년 간 봉직 생활 및 개원의사회, 지역의사회, 현재 서울시의사회까지 폭넓고 다양하게 의료계에서 활동하며 리더십을 검증 받아 왔다"며 본인의 강점을 피력했다.


서울시의사회는 25개의 구분회와 30개 이상의 특별분회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박 부회장은 “회원들에게는 그 존재감에 대해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아 왔으며 의료계로부터는 그 정체성에 대한 도전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라고 짚었다.


더욱이 의사회장이라는 직함은 있지만 의사회로서의 역할은 미미하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고 아쉬움을 토로했
다.


박 부회장은 “이는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많은 회원들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담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회원들이 진료하는 그 현장에서 함께 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피력했다.


구체적으로는 상시 의견 수렴 체제를 가동하겠다는 복안이다.


박 부회장은 “서울시 상임이사들과 함께 25개구 해당 이사들의 의견 수렴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상시 의련 수렴 체제를 가동해 회무에 반영하고 정책으로 제안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소통을 통한 참여, 재정 확보, 노블리주오블리제를 실천하며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1000여명의 회원들에게 다가가고 소통하기 위해 구의사회 어플을 제작, 배포하면서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서울시 수석부회장으로서 매달 25개구 총무이사회의를 주관한 경험, 각 구의사회의 현장에서 모아진 의견들을 서울시의사회 회무에 반영한 경험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 보고 있다.


대의원회와 밀접하게 의견을 나누고 특별분회와 전공의협의회의 의견 소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표현했다.


박 부회장은 “무엇보다 일차의료와 진료현장을 지키는 용광로 역할을 하겠다”며 “회원 간 수평적 의료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견들을 모으고 진료현장으로부터 회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홍준 부회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를 지냈다. 강남구의사회 12대 학술부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 강남구의사회 14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소리이비인후과를 운영 중이며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 의협 납북의료협력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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