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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유럽, 타이레놀 서방정 판매 중지"
EC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제제 과다복용 위험" 경고
[ 2018년 03월 14일 05시 30분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제제 과다복용의 위험성을 제기했다.
 

유럽 집행위원회(EC)는 해열 및 진통에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제제에 대해 과다복용 위험을 들어 시판허가를 중지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얀센의 타이레놀이 있다.


서방형제제는 약이 더디게 녹게 해 약효가 몸에 오래 지속되게 하는 약이다.


EC는 소비자들이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제제를 복용할 때 적정한 용법·용량 등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간 손상 등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시판허가 중지 조치를 내렸다.


약효가 서서히 발현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빠른 효과를 보려고 기준치 이상으로 약을 복용해 부작용 위험이 큰데도 이를 해소할 방법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도 국내 의약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약품에 대한 유럽 외 사용현황, 향후 조치사항, 국내 사용실태 및 이상사례 현황 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등 절차를 거쳐 해당 푸목에 대한 안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 허가된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품은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이알서방정 등 18개사 20품목,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복합 서방형 의약품은 한국얀센 울트라셋이알서방정(트라마돌 복합제) 등 24개사 45품목이 있다.

박다영기자 allzer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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