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03월21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세상 떠난 난소암 아내 유지로 단국대병원 1억 기부
유가족 “병원 덕분에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 2018년 03월 14일 11시 44분 ]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가 치료 받았던 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 환자 가족의 사연이 전해졌다.


故 김영숙 씨의 남편 김영섭 씨(60)는 최근 단국대학교병원을 찾아 ‘암환자들을 돕고 싶다’는 아내의 뜻에 따라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그는 “난소암 진단을 받은 아내가 남은 인생을 암환자를 도우며 살겠다고 얘기했다”며 “특히 세상을 떠나기 전(前) 자신이 치료받았던 단국대병원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특히 주치의였던 외과 박동국 교수에게 큰 감사함을 표했다.


김 씨 부부는 투병생활을 처음 시작한 서울의 대형병원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따뜻함과 인간애를 단국대병원에서 치료를 담당했던 박동국 교수로부터 느꼈다고 전했다.


‘더 이상 치료법이 없다’는 이전 병원 의료진의 말에 절망했지만 인터넷 카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암세포 복막전이 치료 대가인 박동국 교수를 알게 됐다.


암세포가 복막 전체에 퍼져 식사도 못했던 아내가 단국대병원에서 말기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복강내온열항암화학치료(HIPEC)를 받으면서 상태가 호전돼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치료 후에는 입원과 외래진료를 반복하며 가족여행도 갈 수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으나 지난 1월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안타깝게도 생을 마감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을 비롯해 주치의였던 박동국 교수, 故 김영숙씨의 남편, 유가족과 친구 등이 참석했다.


조종태 병원장은 참된 의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후원한 김영섭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섭 씨는 “아내의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나와 아내의 기부가 사회 안팎으로 이어져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종태 병원장은 “기부자인 고인의 뜻에 따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암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의 진료와 재활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림대성심병원 진료부원장 오철영(비뇨기과)·기획실장 이미연(방사선종양학과) 外
이형두·유종훈 부산시의사회 부회장-박현수 남구의사회장,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外
차병원 차움 원장에 윤상욱 교수(영상의학과)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장 문현종·소아청소년과장 송준혁 교수 外
신준봉 방사선사(국제성모병원),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학술상
사노피 파스퇴르, 반포세무서장 모범납세자 표창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에 비뇨의학과 이동환 교수
김진국 교수(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대한비과학회 우수 논문상
전북대병원의료기사協, 병원발전 후원금 300만원
허미나 교수(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대한진단혈액학회 우수논문상
원광대병원, 글로벌헬스케어 유공 복지부장관상
제35회 보령의료봉사상, 이석로 꼬람똘라병원 원장
정진현 연세대 약대 교수·호철 이화여대 약대 교수·혜진 약사 부친상-오정희 기분좋은약국 대표약사 시부상-정세원 코뿔소 이비인후과 의사 조부상
송준호 삼성송암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