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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지소 26개→100개 늘린다
4일 '건강조성 서울계획' 발표, 5년 간 9702억 투입
[ 2018년 04월 04일 12시 41분 ]
서울시가 오는 2022년까지 생활권역별 거점 종합시립병원을 확대하거나 특화한다. 또 현재 26개소에 불과한 보건지소도 100개소까지 늘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건강조성 서울계획’을 4일 발표했다. 시는 4대 전략 21개 세부사업에 5년 간 총 9702억원을 투입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권역별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체계 구축’이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 등 두 곳뿐인 시립병원을 권역별로 병상규모를 확대하고, 병원별 기능도 특화할 계획이다.
 
도심권-동부병원, 서북권-서북병원, 서남권-서남병원·보라매병원, 동북권-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을 중심으로 병상규모를 확대하고, 병원별 기능도 특화된다.
 
이에 따라 기존 서북병원·서남병원은 종합병원급으로 규모가 커지고, 원지동으로 이전을 준비 중인 국립중앙의료원 부지와 동부병원을 활용해 도심권 공공의료 기능을 확대할 전망이다.

종합병원급인 보라매병원에는 호흡기안심병동·암치료센터 등 시설을 확충되고, 서울의료원은 권역응급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자치구별 보건소와 시민 생활권 내 보건지소도 대폭 늘린다.
 
현재 26개인 보건지소는 보건지소가 없는 자치구부터 100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보건지소에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등이 상주해 찾아가는 서비스인 ‘찾동 의뢰 환자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찾동-보건소-시립병원 등 건강 돌봄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울시 마을의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환자에 대한 의학적 평가·약 복용·영양관리 등도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날 서울시는 이날 ▲진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환경 보장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균형 배치 ▲지역사회 중심 보건의료서비스 ▲시민과 함께 건강한 환경 조성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고재우기자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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