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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간호사가 언제든 범죄자 될 수 있는 의료 현실"
[ 2018년 04월 11일 04시 50분 ]

“간호사 국가고시를 한 달 앞둔 작년 12월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연달아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저를 포함한 동기들은 큰 충격에 빠져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았었다.”
 

최근 간호사연대NBT와 대한전공의협의회 주최로 청와대 앞에서 열린 시위에서 대형병원 입사를 앞둔 박정수 신규 간호사는 “아기들 사인이 균(菌) 때문이라는 질병관리본부의 미심쩍은 부검결과 발표와 함께 하루하루 다가오는 국가고시 압박 속에서 1월이 지나갔고, 2월이 돼서 저는 면허증을 가진 진짜 간호사가 됐다”고 회고.
 

그는 또 “우리나라에 제2, 제3의 이대목동병원은 어디에나 있다. 저와 그리고 제 친구들은 이러한 시스템이 지속되는 한 언제든지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근무하고 있다”며 “이제 갓 면허증을 받은 신규간호사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일할 수 있도록 문제를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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