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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의료인력 양성 위해 국가 지원 절실”
신석준 인천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
[ 2018년 04월 26일 05시 52분 ]
“의대생 실습교육, 전공의 수련을 위해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각 임상학회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보다 나은 실습 또는 수련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천성모병원 신석준 수련교육부장[사진]은최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의대생 실습교육 및 전공의 수련환경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제조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한 ‘우수교육과정상’ 시상식에서 ‘2017 임상실습 최우수병원상’을 수상했다.

인천성모병원은 효율적인 임상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석준 수련교육부장은 “인천성모병원은 학생 임상실습을 위한 프로그램이 각 임상과마다 별도로 준비돼 있다”며 “해당 임상과에서 반드시 습득해야 할 질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 항목이 구체적으로 선정돼있고 임상실습기간 동안 그 항목을 반드시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은 핵심필수과정을 비롯해 선택심화과정,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서브인턴)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각 부속병원에서 다양한 임상실습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신석준 수련교육부장은 “특히 의학과 4학년들이 임상실습을 마치고 의사국가고시 전(前) 최종적으로 시행하는 임상수행능력평가와 임상추론능력평가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임상과별로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석준 수련교육부장은 “임상과마다 임상실습 담당 교수를 지정해 학생들의 임상실습을 지도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것이 인천성모병원의 주목할 만한 의대생 실습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의 수련환경 평가와 병행해서 지원도 따라줘야 질적 개선 가능”

신석준 수련교육부장은 법을 통한 수련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국가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 수련교육부장은 “최근 전공의법이 시행돼 근무 시간, 복지 등 전공의 수련환경이 많이 개선됐지만 법 규제만으로는 전면적인 개선이나 우수한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제로 많은 수련병원들이 수련비용 상승과 의료인력 부족 등으로 인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 많은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전공의 수련비용을 국가에저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석준 수련교육부장은 “의대생의 실습교육, 전공의 수련교육은 향후 우리나라 의료를 책임지게 될 의사를 양성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우수한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의대생 실습 교육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법을 통한 수련환경 평가뿐만 아니라 반드시 국가 지원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향후 인천성모병원은 꾸준한 수련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공의가 가장 수련받기 원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더해졌다.

신석준 수련교육부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병원 중에서 인천성모병원이 2017 임상실습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된 것은 병원과 임상과 교수, 직원들이 노력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서 의대생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수련 프로그램 개발과 수련환경 개선을 통해 전공의가 가장 수련받기를 원하는 병원으로 발전시키고 젊은 임상 전문의가 임상과 연구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대학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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