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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관리 가능 성인 백신예방접종 등록제 구축해야”
강진한 대한백신학회 회장
[ 2018년 04월 27일 05시 11분 ]

“사회적으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백신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특히 추적관리가 가능토록 성인 예방접종 등록제 구축이 시급하다.”
 

지난 3월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로 인준 받은 대한백신학회 강진한 회장(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사진]은 최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예방접종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강진한 회장은 “소아 예방접종 등록제는 법적으로 등록돼 규정이 만들어졌다”며 “국내 우수한 IT 역량을 토대로 자랑할만한 전산시스템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성인들 현황 파악되는 환경 조성 중요”

하지만 체계적으로 기능하고 있는 소아 예방접종 등록제와 비교해 성인백신의 경우 접종이력을 추적할 인프라가 미흡하다는 것이 강 회장의 설명이다.
 

강진한 회장은 “일례로 부산에 살던 아이가 서울에 와서 진료를 받을 경우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부산에서의 접종 이력을 파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강 회장은 “하지만 성인의 경우 과거 접종 이력을 파악하기 힘들다. 자신이 어떤 예방 접종을 한 상태인지 모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적 현안이 비단 국내에만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강진한 회장은 “이는 우리나라만 질책받을 일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추세”라며 “공중보건학 관점에서 예방접종 상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금년 정회원 학회 인준돼 위상 높아졌고 일본과 정례 학술대회 등 국제적 역량 확대”

지난 2011년 창립한 대한백신학회는 백신 지급률을 해결하기 위해 생명공학, 수의학, 임상의학 등 다른 분야와도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국가 정책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
 

7년 여라는 시간 동안 압축 성장을 이룬 대한백신학회는 지난 3월 28일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로 인준 받으며 그 위상을 강화했다.
 

강진한 회장은 “백신은 어느 한 분야에 국한해 연구해서는 안 된다”며 “공중보건과 관계된 부문이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통합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회장은 “수의학적으로 반려동물과 가축까지 다 아울러야 한다”며 “기초적인 분야를 비롯, 인체, 동물 등까지 연구 분야가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그간 학회 내부 및 외부적으로 경쟁력 확보에 힘써온 대한백신학회는 향후 국제적 역량 강화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강진한 회장은 “일본백신학회와의 정례적인 학술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아시아 시장에서 각국 백신학회들과 공동으로 교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내년부터 춘계학술대회 때 수의사와 개원의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세부적인 학술 부문 내용도 서로 연결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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