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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진료비 선불제 투쟁·총파업 결정 '유보'
전국의사비상총회 유동적 등 전반적 투쟁 일정 조율
[ 2018년 06월 11일 12시 12분 ]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수가협상 결렬로 집단행동 카드를 꺼내들었던 대한의사협회가 숨을 고르면서 내부 의견 수렴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달 의협은 수가협상 중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수가 인상률에서 큰 차이를 보이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탈퇴를 선언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6월 중에 전국의사비상총회를 개최해 선불제 투쟁이나 전국의사 총파업과 같은 집단행동의 방향을 정하겠다는 것이었다.


비상총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여기서 주요 결정을 내릴 경우 온라인 비상총회가 회원투표제와 같은 성격을 갖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SNS 방송으로 의협과 시도의사회, 회원들이 소통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검토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의협은 "정관에 회원투표제가 없기 때문에 온라인 비상총회는 단지 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지 회원투표가 아니다”라며 “비상총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비상총회가 이달 중 개최될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기술적인 문제 외에도 비상총회 개최와 관련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협도 6월 중에 비상총회가 개최될 수 있지만, 이번 달을 넘어갈 수도 있다는 유동적인 입장을 밝혔다.


의협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전국의사 비상총회 개최를 내부에서 논의 중이지만 아직 개최 시기에 대해 정해진 바는 없다”며 “원래는 이번 달 중에 개최할 예정이었는데 의견 수렴 필요성과 기술적인 문제 등이 있어 급박하게 추진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의 집단행동 방향을 정할 전국의사 비상총회 일정 확정이 미뤄지면서 진료비 선불제 투쟁이나 전국의사 총파업과 같은 집단행동 결정 역시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 대변인은 “전국의사비상총회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보니 선불제 투쟁이나 전국의사 총파업에 대한 논의도 미뤄지는 부분이 있다”며 “한두 달 내에 해결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논의가 미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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