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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유럽서 아모잘탄·로벨리토 임상결과 발표
[ 2018년 06월 13일 11시 08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미약품의 대표 복합신약 아모잘탄과 로벨리토에 대한 임상결과 2건이 유럽고혈압학회(이하 ESH)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아모잘탄을 투여한 환자에서 24시간 중심 혈압 및 활동 혈압의 조절 효과 ▲로벨리토를 투여한 환자에서의 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결과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으며, 발표는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와 가톨릭의대 임상현 교수가 맡았다.
 

신진호 교수는 ARB 단독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20주간 아모잘탄 투여군과 비교군(ARB/하이드로클로로타이아자이드 복합제 투여)의 혈압과 혈역학적 지표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아모잘탄 투여군에서 비교군 대비, 24시간 활동혈압 중 수축기 혈압 조절 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야간의 수축기 중심혈압과 맥파전달속도, 평탄지수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신진호 교수는 아모잘탄의 야간중심혈압 조절 효과에 주목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염분섭취에 의해 야간혈압이 문제가 되는 동양인에게 아모잘탄의 강압효과 및 혈관보호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임상현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931명을 대상으로 로벨리토 투여 후 3개월간 혈압 및 LDL-C 조절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로벨리토 투여군의 약 75%에서 혈압과 LDL-C 목표치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서 로벨리토와 같은 복합제를 초기에 사용한다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이번 ESH에서의 발표는 아모잘탄과 로벨리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산 복합신약의 유효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아모잘탄과 로벨리토는 국내에서 개발한 복합신약을 다국적 제약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의 리딩 제품으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예로 손꼽힌다.
 

2009년 출시된 아모잘탄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을 결합한 세계 첫번째 고혈압치료 복합신약으로, 연간 7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매김했다.

한미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제품 개발에서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협업한 제품으로, 2013년 출시 이후 현재 시판중인 13개의 동일 성분 복합제 중 유비스트 원외처방 조제액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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