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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위상 '확' 달라진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원정호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 2018년 06월 27일 14시 31분 ]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가 기존 국내 연구진의 성과 공유에서 머무르지 않고 외국 연구진과의 활발한 교류에 나섰다.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원종호 이사장(순천향의대)[사진]은 오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준비과정을 공개했다.


"8월30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국제학회 변모 순항"

그는 “올해는 국제학술대회로 변화하는 과정이다. 외국 의료진과의 교류가 핵심이 될 것이다. 아직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학회는 전년 대비 규모 자체를 2배 이상 키우려고 노력 중이다.

기존 500명 수준에서 1000명으로 참석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학회의 질적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는 설명이다.


원종호 이사장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해외 선진사례를 공유하는 것이었다. 신약 초기 임상결과를 접하고 임상적 난제도 같이 풀어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세포치료학회, 일본조혈모세포이식학회, 터키조혈모세포이식학회 등 해외 학회들과의 공동 세션이 기획됐다. 해외 연자 19명을 포함해 총 70명의 석학들이 연자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악성 혈액질환에서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법’에 대해 다룬다. 이 세션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Sattva S. Neelapu 박사가 강의를 맡았다.


또 제대혈 이식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미네소타대학 John Wagner 박사가 ‘제대혈 이식 최신 경향’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원종호 이사장은 “기초의학부터 최신 정보까지 다양한 주제의 한국어 강의도 준비하고 있다. 조혈모세포이식 분야 간호사들이 주로 참석하는 간호 세션과 의대생 및 전공의를 위한 세션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약 600여 명의 사저등록이 이뤄졌으며 현장등록을 포함해 약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및 2017년 우수논문상 시상식도 열린다.

원종호 이사장은 “국제학술대회에 걸맞게 맞게 규모도 2배 이상 키웠다. 학회뿐만 아니라 개인회원 간에도 활발한 토의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다른 전공 영역과의 융합도 이어지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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