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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폭행 이어 이번엔 망치로 의사 내리쳐
40대환자, 강릉 某병원 정신과전문의 폭행···경찰, 구속영장 청구
[ 2018년 07월 10일 18시 16분 ]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전북 익산 응급실 폭행사건으로 의료계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에서 진료 중인 의사가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전북 익산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환자가 응급의학과 의사를 폭행한 지 닷새만에 다시 폭행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6일 강릉의 한 병원에서 자신의 장애등급 판정에 불만을 품은 40대환자 문모 씨가 정신과전문의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문 씨는 이 전문의의 장애등급 진단으로 장애수당이 줄어들자 불만을 품고, 지난 6일 다른 환자를 진료 중이던 의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해자는 폭행 과정에서 망치를 사용했으며 망치가 부러지자 주먹으로도 계속 폭력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가해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에서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단순히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의 감정적 폭력행위가 아니라 진료의사에 대한 살인미수로 봐야 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조사 및 강력한 처벌과 의료기관내 폭력사건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의 마련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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