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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윤도흠 의료원장 연임 확정
12일 교원인사委 결정, 교원 투표결과 미반영에 논란 가능성
[ 2018년 07월 12일 15시 57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윤도흠 연세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용인동백세브란스·송도세브란스병원 개원 등 주요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는 12일 오전 11시 교원인사위원회를 열어 향후 2년 간 연세의료원을 이끌어갈 수장으로 윤도흠 현 의료원장을 확정했다.
 
김용학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개최된 재단이사회에 윤도흠 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료원장이 연임에 성공함에 따라 의료원 주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는 공약으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개원·안정적인 운영 ▲송도국제병원 착공 ▲강남세브란스병원 전략적 공간 확보 ▲신촌 지역 의료복합 클러스터 마스터플랜 실행 ▲치과·간호대학 자율경영보장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중입자 치료기 도입과 최근 착공한 1000병상 규모의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도 포함됐다. 해당 주요 사업들은 1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장기 과제다.

하지만 윤도흠 의료원장의 연임 결정을 놓고 의료원 내부 동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교원 여론조사와는 다른 결과이기 때문이다.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순위 후보는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에는 연세의료원 교수평의원회가 진행한 호선에 따른 후보자 순위는 노성훈 교수(207표), 정남식 교수(139표)였음에도 정남식 교수가 최종 낙점되면서 내부적으로 홍역을 앓은 바 있다.
 
당시 연세의료원 교수들은 의료원장 선임이 연세대 본부와 재단이사회의 뜻대로 이뤄진 조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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