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1월1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대 보라매병원 안과교수 2인 새 도전 '개원'
한영근·김태완, 보장된 자리 뒤로 하고 '인생 2막' 동반 출격
[ 2018년 08월 30일 12시 07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학병원, 그것도 서울대 분원이라는 큰 울타리를 넘어 치열한 개원가에서 분투를 선택한 교수들의 결심에 관심이 모아진다.
 
더욱이 국내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서울의대 교수 타이틀을 내려놓고 개원의 신분을 택한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기에 주변에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과 한영근 교수(순천향의대 1996년 졸업, 左)와 김태완 교수(서울의대 1999년 졸업, 右).
 
서울대 의대 소속인 이들 교수는 보라매병원 안과 전직 진료과장으로, 사실상 해당 진료과의 핵심 인물이다.
 
한영근 교수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6년 동안 보라매병원 안과과장을 역임했고, 현재 홍보실장을 맡아 김병관 원장을 보좌하고 있다.
 
김태완 교수는 20167월 한영근 교수로부터 바통을 이어 받아 2018년 7월까지 안과과장을 맡은 바 있다.
 
이들 교수는 오는 10월말 안정적인 대학병원 교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개원가에서 인생 2막을 설계하게 된다.
 
대학병원 교수들의 정년 후 개원은 통상적인 일이었지만 현직, 그것도 서울대 의대 40대 중후반 젊은교수들의 중도 개원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물론 의약분업 직후인 2000년 대 초반 개원가가 호황이던 시절에는 한 때 대학병원 교수들의 개원 열풍이 불기도 했지만 개원시장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그 열기는 금세 수그러들었다.
 
더욱이 최근에는 각종 규제 정책으로 개원시장이 더욱 척박해진 만큼 대학병원 교수뿐만 아니라 일찍이 개원을 계획했던 의사들도 섣불리 뛰어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들 교수의 결단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영근 교수와 김태완 교수는 각자의 전문 분야가 합해지면 개원가에서도 충분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한영근 교수는 백내장, 라식, 라섹, 콘텍트렌즈 등 환자 수요가 많은 분야의 권위자이다. 김태완 교수는 망막, 포도막, 유리체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명의다.

한영근 교수는 "예전부터 뭔가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고 싶었다. 많은 분들의 만류가 있었지만 김태완 교수랑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결심했다. 긴장하면서 준비를 잘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완 교수도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환자들이 보다 낮은 문턱에서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준비해 지역주민들에게 상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새로운 도전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들 교수는 관악구 서울대역 인근을 개원 후보지로 염두해 놓고 현재 입점할 건물을 물색 중이다. 개원은 오는 11월 초 예정돼 있다.
 
김태완 교수는 아직 임대 계약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재직하는 동안에는 병원 진료업무에 충실하는 게 도리인 만큼 사직 후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영근 교수는 일본 동경 이찌가와병원과 미국 UCLA Jules Stein Eye Institute에서 연수했고, 미국안과학회,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 국제안과학회 등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태완 교수는 일본 홋카이도 대학교에서 연수했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교환교수로도 활동했다. 대한안과학회 보험 간사, 한국망막학회 부총무 등을 역임했다.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보라매병원, 백내장수술 2000례 돌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양의대 배상철 교수, 제28회 분쉬의학상 본상
온누리안과병원, 전라북도 119 대상 특별상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최인철 이사장·곽상현 회장 취임
정석원 교수(건국대병원 정형외과),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본상
뉴스1 이영성 기자
윤을식 교수(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대한성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김관형 교수(의정부성모병원 내과)·이관호 교수(영남대병원 내과),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
정상근 교수(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대한불안의학회 공로상
김재화 분당차병원 원장, 대한민국 나눔 봉사 대상
김남훈 교수(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대한내분비학회 신진연구자상
김세웅 교수(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ASMHA 초대 사무총장
손홍문 교수(조선대병원 정형외과), 광주시장 표창
김교웅(구로정형외과 원장)·이미경(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부부, 고대의대 의학발전기금 1억
손명희 교수(전북대병원 핵의학과), 한국핵의학청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