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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사내병원 포함 의료산업 확장 추세
국내 IT업계 골리앗, 관련분야 진출 활발···'의료IT산업협의회' 출범
[ 2018년 09월 30일 18시 36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대형 IT 기업들의 의료산업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IT 업계와 의료기기산업의 연계가 점차 긴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IT 업계는 의료기관과의 협업 또는 단독으로 의료정보플랫폼 구축 및 빅데이터 구축 작업에 손을 뻗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대표적으로 특히 네이버 측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고려대의료원을 중심으로 의료계가 구축하고 있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에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분당서울대병원 및 대웅제약과 헬스케어 빅데이터 연구 협업도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 플랫폼과 관련해서 업계 최초로 의료정보보호시스템 ISO27799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해당 인증은 환자의 의료데이터 및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또한 얼마 전에는 의료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기도 했다. 직원 전용 사내 병원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해당 병원은 네이버 본사 내에 설치돼 세브란스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네이버 측은 “의료사업 진출과는 무관하게 자체 병원 운영을 위한 사업 목적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또한 기존에 집중하던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에 더해 의료빅데이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의 투자전문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현대중공업지주, 서울아산병원이 함께 의료 빅데이터 전문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들 3개 법인은 총 100억원을 출자해 아산카카오메디컬을 설립하며, 서울아산병원은 의학정보 및 자문을, 카카오는 의료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제공을 담당한다.
 
카톡을 활용한 진료접수 서비스 운영 및 강북삼성병원과 챗봇을 공동으로 개발해 건강프로그램 문의 등 이용자 서비스를 확장하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
 
이밖에 기존 의료IT 업계는 정부의 제도개선 등에 대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의료IT산업협의회를 최근 설립하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초대 회장인 비트컴퓨터 전진옥 대표를 비롯해 병원과컴퓨터·이메디정보기술·자인컴·메디칼소프트·메디아이젠트 등 국내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진옥 회장은 “좁게는 의료IT 업체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기술 교류를 통해 IT서비스 질과 각사의 개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 넓게는 정부나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의료IT 시장 확대와 의료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창립 취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IT 기술력에 비해 의료 IT 산업은 아직 열악한 실정으로 기업 간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의료 IT 산업 생태계 발전에 힘을 모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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