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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 진료비 상승 추세···작년 1154억원
윤종필 의원 "신규 감염자는 최근 3년 1000명대"
[ 2018년 10월 11일 16시 58분 ]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국정감사] AIDS 진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863억원, 2016년 988억원, 2017년 1,154억원 등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윤종필 국회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AIDS 신규 감염자는 2015년 1018명, 2016년 1062명, 2017년 1009명이었다. 2017년말 누적감염자 수는 사망자 포함 1만4593명이었다. 감염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감염자의 95%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연도별 감염자 수 추이를 보면 AIDS 신규 감염자는 2017년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감염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17년 20대는 33%, 30대는 23%로 20대와 30대 비율이 56%를 차지해 젊은층의 감염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0대 신규 감염자는 2015년 43명, 2016년 36명, 2017년 34명으로 지난 5년간 205명이 발생했다. 

누적 환자 수가 증가 추이를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DS 진료비도 늘어나고 있다.

AIDS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어 건강보험공단에서 90%를 지원하며 10% 본인부담금(비급여 제외)은 국가와 지자체 예산(보조율 50%)으로 지원돼 전액 무료로 치료를 받고 있다. AIDS 진료비 규모는 2015년 863억원, 2016년 988억원, 2017년 1,154억원으로 늘어났다.


윤종필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10대, 20대의 AIDS 신규 감염을 막는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한다”며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국가 부담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질병관리본부는 AIDS 감염 원인을 제대로 알려 감염자를 줄이기 위한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llzer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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