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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방사성폐기물 종이박스에 보관"
[ 2018년 10월 16일 19시 57분 ]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국정감사] 종이 박스에 보관 중인 방사성폐기물이 국정감사에서 문제로 떠오르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16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일병원의 방사성폐기물(이하 방폐물) 처리 사안을 거론. 


권 의원에 따르면 한일병원에서 보관 중인 방폐물은 약 1만 4000리터로 이는 경주방폐장에서 처분하고 있는 중저준위방폐물 저장드럼(200리터)의 70개에 해당하는 분량. 여기서 문제는 방폐물이 종이박스에 보관되고 있다는 사실. 한일병원에서 보관 중인 방폐물의 표면 선량률은 0.0003mSv/hr로 경주 방폐장에 처분된 일부 방폐물에 비해 시간당 방사선량이 높은 상황. 


권의원은 "현재 한일병원에 보관 중인 방폐물이 종이박스에 담겨져 있다는 것은 안전불감증이거나 별로 위험하지 않다는 물질이라는 것인데 경주 방폐장은 이보다 더 낮은 방사선량의 방폐물도 처분하고 있다. 원전에서 발생하는 한일병원 방폐물보다 낮은 방사선량의 방폐물을 1드럼에 1,373만원에 처분하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라고 주장. 이와 관련, 한일병원 측은 "방폐물을 저감화해서 병원폐기물 업체를 통해 자체 처분한다"고 해명.



 
 

allzer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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