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03월21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기동민의원 "적십자사, 녹십자·SK플라즈마 특혜"
"국민 헌혈 통한 분획용 혈장 헐값 판매로 490억원 손실" 주장
[ 2018년 10월 22일 11시 22분 ]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국정감사] 대한적십자사가 원가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성분채혈혈장을 판매, 2011년부터 2017년 8월까지 총490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2일 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성분혈장 원가 자료에 따르면 녹십자와 SK플라즈마에 혈액제제의 원료인 성분채혈혈장을 표준원가 대비 77%(2017년 대비 6% 상승), 신선동결혈장 70.3%, 동결혈장은 65.2% 수준으로 납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 의원은 이미 2017년에도 적십자사가 녹십자와 SK플라즈마에 표준원가 대비 71%, 신선동결혈장 70.3%, 동결혈장 65.2% 수준으로 납품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적십자가 제출한 최근 3년간 혈액공급 자료에 따르면 적십자사는 헌혈로 얻은 혈액의 33.3~35.5%를 의약품 원료를 만들기 위한 분획용 혈액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적십자가가 혈액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은 총2조221억원으로 이 중 순수익은 223억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 국감 지적에도 불구하고 적십자사는 여전히 원가 대비 65~77% 수준으로 국민의 혈액을 판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성분채혈혈장의 가격을 1만원 인상했음에도 거의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기 의원은 "2015년 성분채혈혈장은 16만7002원, 신선동결혈장은 16만8600원, 동결혈장은 17만4846원의 표준원가를 산출하고 혈액제제 협상에 응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수년간 이들 기업에게 계속 특혜를 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예컨대, 신선동결혈장의 경우 녹십자에는 10만1079리터가 판매됐고, SK플라즈마에는 2만1671리터가 판매됐는데 이를 원가에 대비하면 61억원의 차이가 난다는 게 기동민 의원 지적이다. 

이렇게 되면 올 8월까지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혈장을 팔아 적십자사는 157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과 마찬가지다.

더 심각한 것은 적십자와 제약사와의 협상에 의해 결정되는 혈장가격 구조를 매년 정부(보건복지부)가 고시하도록 함으로써 분획용 혈장 가격도 정부 차원에서 '관리' 해주길 바라고 있다는 데 있다.
 

기 의원은 "헌혈하는 국민 중 대다수는 자신의 소중한 혈액이 적십자사 사업 수익으로 쓰인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 것"이라며 "수 십 년 간 적십자사가 혈액 관련 모든 사업을 독식하고 있는 현 체제가 과연 옳은 것인지 파악하고 정부가 직접 나서 공정하고 투명한 혈액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림대성심병원 진료부원장 오철영(비뇨기과)·기획실장 이미연(방사선종양학과) 外
이형두·유종훈 부산시의사회 부회장-박현수 남구의사회장,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外
차병원 차움 원장에 윤상욱 교수(영상의학과)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장 문현종·소아청소년과장 송준혁 교수 外
신준봉 방사선사(국제성모병원),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학술상
사노피 파스퇴르, 반포세무서장 모범납세자 표창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에 비뇨의학과 이동환 교수
김진국 교수(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대한비과학회 우수 논문상
전북대병원의료기사協, 병원발전 후원금 300만원
허미나 교수(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대한진단혈액학회 우수논문상
원광대병원, 글로벌헬스케어 유공 복지부장관상
제35회 보령의료봉사상, 이석로 꼬람똘라병원 원장
정진현 연세대 약대 교수·호철 이화여대 약대 교수·혜진 약사 부친상-오정희 기분좋은약국 대표약사 시부상-정세원 코뿔소 이비인후과 의사 조부상
송준호 삼성송암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