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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자 국립대병원 상임감사→여당 낙하산 인사"
김현아 의원 "14곳 중 8개 병원, 더불어민주당 관련 사람들로 채워"
[ 2018년 10월 26일 19시 12분 ]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국정감사] 국립대병원 감사 자리가 전문성이 없는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어 보은성 '코드인사'가 만연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평균 급여 1억 원으로 임기 3년이 보장되는 국립대병원 상임감사 자리가 낙하산 인사로 채워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이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병원 상임감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14개 병원 중 8개 국립대병원의 상임감사가 더불어민주당 관련 인사들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의 상임감사는 국립대병원이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공익에 부합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내부 견제와 부패를 감시·예방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의료기관 감사의 특성 상 상당한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학병원별로 살펴보면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의 감사는 열린우리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출신이, 강원대병원의 경우에는 前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인사로 파악됐다.
 

또 경북대병원 감사는 민주당 대구 지구당 위원장과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출신이, 부산대치과병원은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과 경남도당대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한 인사가 맡았다.

전남대병원 감사는 5.18기념재단과 제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광주의 혼지키기 위원장, 전북대병원은 전북도 공보관과 전북도의원선거에 출마했던 인사, 제주대병원 감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열린우리당·민주당·민주통합당·새정치민주연합)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국립대병원의 상임감사가 자유한국당 낙하산 인사라며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현아 의원은 "하지만 본인들 입맛에 맞는 인사로 바뀌었을 뿐 여전히 전문성은 커녕, 정권 입맛에 따라 국립대병원의 상임감사를 임명하고 있었다"며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국립대병원을 견제하고 부패를 감시·예방해야 할 상임감사들이 전문성이 전혀 없는 그야말로 낙하산 인사로 채워지고 있다"며 "그 동안 계속해서 전문성을 운운했던 더불어민주당 역시 고액 연봉 일자리 만들어주기였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꼬집었다.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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