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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음료 즐기면 ‘다뇨(多尿)’ 주의"
오진규 교수(가천대 길병원 비뇨기과)
[ 2018년 11월 26일 08시 22분 ]

최근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나 고카페인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나 다뇨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은 보통 고령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최근 들어 방광을 자극하는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시는 젊은층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 철 많은 양의 수분섭취는 소변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빈뇨를 더 부추긴다.


소변을 자주 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한 번에 소변을 300~400cc 정도 정상적인 양을 보면서 자주 소변을 보는 것은 다뇨증이고, 그 보다 소량을 보면서 자주 마려운 것은 빈뇨다.
 

◆ 다뇨 인구 매년 증가 추세

최근 과다한 카페인 음료, 지나친 수분 섭취로 인해 다뇨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공단의 보고에 따르면 다뇨증 진료인원은 2008년 2만9000명에서 2011년 3만8000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9.3%의 증가율을 보였다. 남성은 2008년 1만4000명에서 2011년 1만9000명으로 연평균 10.6% 늘었고, 여성은 2008년 1만5000명에서 2011년 1만9000명으로 연평균 8.0% 증가했다. 증가 이유는 다양한 종류의 카페인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과 무관치 않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땀으로 소실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과도한 양의 물이나 음료를 섭취한다면 역시 다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 신체는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갈증이 생기기 때문에 목마름도 없는데 수분을 과잉 섭취할 필요는 없다.


다뇨증은 당뇨와 같은 질병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과다한 수분섭취가 원인이므로 엄밀히 말해 방광 질환은 아니다. 다만 기타 질환이 있을 경우 다뇨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에 고혈압 치료제 중 포함된 이뇨제가 다뇨의 원인일 수도 있다.


◆ 빈뇨, 성별 및 연령별로 원인도 가지각색

적은 양의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증상은 성별, 연령별로 원인이 다르다. 따라서 빈뇨 증상이 있다면 ▲소변검사 ▲방사선 및 초음파 촬영 ▲방광 내시경 등으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20~30대 여성은 흔히 방광염이 원인이 돼 빈뇨 증상이 생긴다. 20대 이후 남성에게는 만성전립선염이나 전립선통이 있을 때 빈뇨 증상이 발생한다. 40세 이후 여성에게는 출산으로 인해 방광을 받쳐주는 근육이 약해진 것이 원인이 된다. 이때 뛰거나, 웃거나, 재채기를 해서 복압이 올라가면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이 생길 수 있다.


50세 이상 남성에게는 전립선비대증이 주요 원인이 된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눌러 빈뇨뿐만 아니라 소변 누기가 힘들어지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며 심하면 전혀 소변을 볼 수가 없을 수도 있다.


60대 이상 여성은 노화현상으로 방광이 예민해져 하룻 밤에 2~3회 이상 소변을 봐야 하는 빈뇨증상이 올 수 있다. 이 경우 방광 자극을 줄여주는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환자에게 보이는 빈뇨는 치매 등 신경학적 원인에 의한 방광기능 저하 등 전신상태 저하에 따른 원인이 많다.


과민성 방광에 의한 빈뇨는 방광이 예민해져서 소변이 조금만 차도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다. 다양한 질환이 원인으로 빈뇨 치료를 위해서는 그 원인을 찾아 조속히 치료해야 한다.


Tip : 빈뇨를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음식들
술, 커피, 차(홍차, 녹차),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박카스 등), 고추, 설탕, 양파, 초콜릿, 식초, 치즈, 마가린, 마요네즈, 요구르트, 귤, 육류, 수돗물, 젓갈류, 튀김류, 훈제 등

dailymed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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