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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심사평가委, 의사정원 90명 채우나
심평원, 위원장 1명·상근위원 25명 모집…심사체계 개편 대비
[ 2019년 01월 29일 05시 41분 ]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실질적인 의료계 카운터파트너로 불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수장을 비롯해 상근심사위원들이 대폭 충원된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심사 및 평가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올해 가장 큰 이슈인 심사평가체계 개편의 주도적 역할을 맡은 만큼 의료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평원은 오는 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조직구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인력 충원을 결정했다.


건강보험법 제66조 2항에 근거해 심평원은 요양급여비의 심사 및 적정성 평가업무를 공정하고 전문성 있게 수행하기 위해 위원장을 포함한 90명 이내의 상근심사위원과 1000명 이내의 비상근심사위원을 둘 수 있다.


여기서 상근심사위원 90명 기준을 채우기 위한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은 70명이 근무 중이다. 수장인 위원장은 공석으로 조석현 심사수석이 직무대리를 하고 있다. 이 중 6명이 임기만료로 심평원을 떠난다.


결국 64명의 상근심사위원이 남게되는 상황으로, 이번 26명 모집을 통해 총원 90명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심사체계 개편 등 큰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인력 중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상근직을 신속히 모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진료심사평가위원장 1명, 상근심사위원 25명을 동시에 모집 중이다.


위원장은 이종철 전 삼성서울병원장 등 외부인사가 주로 맡았지만 내부인사로 불리는 이규덕 위원이 승진 임명된 사례가 있어 내외부 모두 가능성이 열려 있다.


다만, 올해는 큰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는 만큼 업무의 효율성 확보 차원에서 내부 수혈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상근위원은 총 25명을 모집하는데 본원에서 15명, 각 지원에 10명을 배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우선 본원에는 내과(순환기, 감염, 내분비·대사, 류마티스, 일반),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치과 등 13명의 심사위원을, 2명의 평가위원을 모집한다.


서울과 대전지원에는 2명의 심사위원 자리가 충원되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창원. 의정부지원에는 각 1명씩 심사위원을 뽑는다.


기본적인 자격요건은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10년이 지난 사람으로서 의과대학 또는 의료기관에서 종사한 경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위원의 임기는 2년(연임 가능)이며 주 2일~5일 근무(주당 최소 16시간)를 원칙으로 한다.


심평원은 오는 2월 8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2월 11일경 합격을 통보한 후 개별적으로 2월 20일~21일 양일 간 면접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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