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04월24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심평원, 환자경험평가 확대 추진···중소병원 ‘긴장’
기존 500병상→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대상, "기대 반 우려 반"
[ 2019년 02월 07일 04시 45분 ]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차 환자경험평가 대상 기관을 확대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중소병원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심평원은 최근 2차 환자경험평가 계획을 확정하고 관련 내용을 일선 병원들에 안내하고 있다. 특히 2차 평가부터는 대상 기관이 확대, 기존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도 포함된다.


이로 인해 2차 평가 대상 의료기관은 새롭게 추가되는 병원 65곳을 포함해 총 160곳이다.


300~500병상에 해당돼 기존에 평가 대상에 포함이 되지 않았다가 2차 평가부터 설문조사를 받아야 하는 병원들은 긴장하는 모습이다.


수도권의 한 중소병원장은 “환자경험평가 대상 병원이 확대되는 것 자체를 우려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대형병원들 중심으로 이뤄지던 환자경험평가를 300병상 이상 병원까지 확대하는 것에 대해 신뢰성과 객관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중소병원들은 상급종합병원들과 달리 표준화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대형병원의 평가 방식을 중소병원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며 “몇몇 병원장들 사이에서는 300병상 미만으로 병상을 줄여
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밝혔다.


환자경험평가를 통해 병원들이 스스로 객관적인 서비스 수준을 파악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심평원이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공개한다면 줄세우기식 평가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수도권의 또 다른 중소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경험을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는데 나라에서 해준다면 또 그것대로 이득이 되는 면이 있다”며 “그러나 결과를 병원 개별적으로 피드백해주는 것이 아니라 대외적으로 발표한다면 줄세우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특히 같은 평가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중소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의 주관적 체감이 다를 수 있다”며 “이럴 경우 같은 기준이라고 하더라도 중소병원이 평가에서 더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무작정 평가 대상 확대에 반대하기보다는 평가 결과의 올바른 활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중소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평가 확대가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안 할 수만은 없다”면서도 “단지 평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가 개선 등 제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환자경험평가 대상이 확대된다면 이를 계기로 중소병원들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환자경험평가 확대···‘500→300병상 이상’ 추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김일환 고려대안산병원 교수, 미국레이저의학회 최우수 논문상
박래웅 의주의대 교수(의료정보학과), 에덴 프로젝트 학술자문위원
경희대병원장 오주형 교수(영상의학과)
김강민 교수(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대한뇌혈관외과학회 구연발표 최우수상
서호석 교수(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대한위암학회 최다논문 게재상
나양원 교수(울산대병원 외과),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차기회장
조수연 전임의(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시험 수석
김경훈 양산부산대병원 진료처장·신용일 기획실장·추기석 홍보실장外
故 심학기 여사 유족, 고대의료원 발전기금 5억 쾌척
노동영 대한암협회 회장(서울대병원 외과) 연임
배재문 교수(삼성서울병원 위장관외과),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취임
오세웅 유한양행 상무·홍지만 아주대병원 교수·박웅양 삼성서울병원 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外
김연판 前 복지부 약정국장(前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前 한미약품 부사장) 모친상
강대인 前 대한약침학회 회장 모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