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07월17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당화혈색소, 당뇨병 진단 정확도 의문"
미국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 메디컬센터 연구팀
[ 2019년 03월 25일 11시 08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당뇨병 진단 표준검사법인 당화혈색소(A1c) 검사의 정확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화혈색소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이다. 적혈구는 일정 기간(약 120일)이 지나면 새로운 적혈구로 대체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는 대체로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낸다.
 

미국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 메디컬센터 당뇨병·대사 연구소(Diabetes and Metabolism Research Institute)의 마리아 빌라크레세스 박사 연구팀은 당화혈색소 검사가 당뇨병 위험을 실제와는 다르게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일이 없는 성인 약 9천명을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검사와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OGTT: oral glucose tolerance test)를 시행하고 두 검사의 평가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에서 진단된 당뇨병의 73%를 당화혈색소 검사가 잡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는 당뇨병의 정밀 진단법으로 밤새 금식 후 혈당을 측정한 다음 포도당을 물에 녹여 마시게 하고 매시간별로 채혈, 혈당의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또 인종과 민족이 결과의 정확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비 히스패닉계 흑인 또는 흑인보다 비히스패닉계 백인에게서 비정상 혈당을 잡아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는 오직 당화혈색소 검사만으로 당뇨병을 진단하는 것은 신뢰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따라서 정확한 당뇨병 진단을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검사와 함께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는 공복 혈당이 126mg/dL 또는 당화혈색소가 6.5%를 넘어 당뇨병이 의심될 때 확정 진단을 위해 시행된다. 또는 당뇨병 고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공복 혈당은 정상치가 100mg/dl 이하로 식사 후 30분~1시간이 지나면 최고치에 도달한다. 이후에는 점점 떨어져 2~3시간 후에는 정상수준으로 되돌아오는데 당뇨병인 경우는 2시간 이후에도 혈당이 높은 상태로 지속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의협 투쟁기금 300만원 쾌척
데일리메디 신입·경력 취재기자 및 광고·영업 경력직
이준홍 교수(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이사 김수경(前 GSK 컨슈머헬스케어 초대 사장)
백유진 대한금연학회 신임회장
이인복 서울대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 外
이미경 교수(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JMB 학술상
이성길 전남대병원 상임감사, 병원 발전후원금 1000만원
질병관리본부 김건훈 예방접종관리과장·김일영 만성질환예방과장 外
대구시의사회, 장애인 재활기금 1000만원
박혜윤 교수(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美 의료윤리자문가 자격 취득
울산대병원 박기진·신종근 임상병리사, 질병관리본부·대한적십자사 표창
이재철 대한기능의학회 회장(반에치클리닉 원장) 모친상
장준화 의협신문 前 편집국장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