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07월19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교수에 폭언 의혹 중앙대병원 A본부장 '사임'
보직자 수십명 모인 회식자리서 추태, 교수協·노조 "의료원장 해명" 요구
[ 2019년 04월 05일 16시 02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중앙대병원 모 관리본부장이 회식 자리에서 교수에게 폭언을 퍼붓는 등 갑질 논란 끝에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중앙대병원 관계자는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두산에서 파견돼 근무하고 있던 A본부장이 최근 보직자 수십여 명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某 교수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등의 트집을 잡고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며 “단순한 술주정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추태를 부렸다”고 밝혔다.
 
당시 회식 자리는 병원 운영 관련 세미나 후 이뤄진 것으로 다수의 고위 관계자가 참여했던 상황이었다.
 
병원 관계자는 “모욕을 당한 교수는 몹시 당황했지만 상황을 수습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 병원에 단계적인 대응까지 생각할 정도였다”며 “병원에서는 A본부장의 사직서를 수리하는 쪽으로 논란을 덮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평소 A본부장을 향한 불만을 비롯해 운영진에 대한 직원들 불신이 한계까지 다다랐기 때문이라는 것이 해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A본부장은 두산에서 파견돼 병원에 재직하면서 직원들에게도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이번 사태 발생 후 교수협의회 외에 병원 노동조합 측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성덕 의료원장의 해명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중앙대 내에는 A본부장 말고도 두산 측에서 파견한 일부 직원이 고위 행정직에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폭언 사례도 적지 않다”며 “근본적인 것은 두산 측의 병원에 대한 뿌리 깊은 갑질 문제이기 때문에 한 명의 해고를 통해 논란을 덮으려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중앙대병원 측은 "해당 본부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의 사직 이유와 배경에 대해 조직이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본부장과 교수 간에 사과도 이뤄졌다"며 "병원 내 두산에서 추가로 파견된 직원이 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hjh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수년간 폭언·폭행"···갑질 의혹 서울대병원 팀장 대기발령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데일리메디 신입·경력 취재기자 및 광고·영업 경력직
김명정 신임 대한의료기기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기택 신임 경희대의료원장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대한의사협회 투쟁기금 300만원
이윤석 교수(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아태수술감염학회 최우수 구연학술상
이준홍 교수(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이사 김수경(前 GSK 컨슈머헬스케어 초대 사장)
백유진 대한금연학회 신임회장
이인복 서울대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 外
이미경 교수(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JMB 학술상
이동초 조은안과 원장 장인상
김주환 수원성모안과 원장 장인상
김동훈 오포의원 원장·정광태 정치과의원 원장 장모상
이재철 대한기능의학회 회장(반에치클리닉 원장) 모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