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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성장동력 중추 첨단 '예산 신생산단지' 준공
1600억원 투자 자동제어시스템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
[ 2019년 04월 23일 17시 15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보령제약의 미래 성장동력에 중추 역할을 담당할 예산 신(新)생산단지가 준공된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7년 3월 착공에 들어간 예산 신생산단지 준공식을 23일 충남 예산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원유철, 성일종 의원, 김나경 식약처 대전지방청장, 황선봉 예산군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회장 등 정관계 및 제약업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예산 신생산단지는 충남 예산에 약 14만 5097㎡규모의 부지에 16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된 보령제약 글로벌 진출의 핵심 시설이다.

이중 보령제약 생산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은 약 2만8551㎡ 규모로 고형제, 항암주사제 시설이 들어선다.

신공장은 생산, 포장에서 배송까지 원스탑 일괄체계로 구축됐으며, 전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다. 즉, 자체 통신 기능이 탑재된 설비들에 권한을 위임해 스스로 작동하는 제조환경을 구축한 것.

공장 내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들은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전사적자원관리(ERP)등 생산, 경영분야 시스템과 연동되고, 공장상황에 맞게 최적화돼 운영된다.

또한, 생산라인의 모듈화를 구축함으로서 생산 효율성도 높였다. 기존처럼 고정된 생산라인을 운영하면 다양한 제품 생산을 위해서 새로운 라인을 새로 구축해야 하는 등 생산비용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모듈조립이 가능해지면 생산 라인에 유연성이 생겨 재조립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몇 분만에 생산 모듈의 순서 및 다른 제품 생산모듈로 교체함으로써 생산량과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예산 신생산단지는 이러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규모면에서는 내용고형제는 8억 7000만정, 항암주사제는 600만 바이알(Vial), 물류 4,000셀(cells) 등 생산 및 물류 처리능력도 기존 안산공장 보다 약 3배 증대됐다.

여기에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건설되어 고형제 5배, 항암제 3배, 타 제형 생산시설도 추가가 가능해 향후 가동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글로벌 수준(cGMP, EUGMP)의 하드웨어 및 품질을 확보, 해외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기업의 미래 가치는 의약품 공장 규모, 시설 수준뿐 아니라 주력제품이 무엇인지도 중요하다.
 

예산 신생산단지는 해외 발매국이 확대되고 있는 카나브패밀리 글로벌화는 물론 전문화된 항암제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항암제 분야 국내·외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카나브패밀리는 최고의 품질로 중남미, 동남아, 러시아 등에서 발매 후 처방량이 확대되는 것에 맞춰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을 넘어 현재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 이뤄진 51개국 이외의 국가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겸 표적항암제인 ‘BR2002(개발명)‘ 등의 대규모 생산시설도 갖춤으로써 신약개발 후 해외진출 등의 기반이 마련됐다.

 

아울러 예산 신생산단지는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도 있다.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예산수덕사 나들목 인근위치해 있고, 당진항 및 평택항 등과 인접해 물류 여건이 유리하다.

충남도청 이전 완료에 따라 인구 10만 명을 수용하는 내포 신도시에 인접한 만큼 각종 산업 단지 및 농공 단지와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가 용이하다.
 

보령제약 안재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예산 신생산단지는 세계시장으로 비상하는 보령의 날개이자,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키고 실현시키는 것을 넘어,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나갈 헬스케어산업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산 신생산단지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 의약품 특히, 카나브 패밀리와 항암제 그리고 앞으로 보령제약을 대표 할 혁신적인 면역항암제와 신약들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질병 치료의 기쁨을 전해주고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실현시켜주길 기대하며 그것이 예산 신생산단지 준공의 가장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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