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06월16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학자-공학자 협업 기반 '의료 인공지능(AI)' 활성화"
서준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회장
[ 2019년 05월 20일 05시 24분 ]

[데일리메디 김민수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의료계에도 인공지능(AI)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의료 분야는 인간 생명과 건강을 다루기 때문에 실제 진료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근 의학자와 공학자들이 합심해 인공지능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는 지난 18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제1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립배경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의료 분야 인공지능 연구 및 개발, 산학 연계, 정책 등을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창립한 이 학회는 현재 정회원 216명, 웹회원 87명이 활동하고 있다.

"사회적 합의 도출 위한 백서 작성-융합의 장(場) 마련 최선"

서준범 회장(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공학, 의학의 융합은 낯선 부분이므로 창립 이후 상당한 고민을 이어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2달에 한 번씩 정례 세미나를 열면서 의학 뿐 아니라 최신 공학기술, 우수 벤처기업 사례 등을 회원들과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의료인공지능학회는 ▲지능형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적용 ▲산·학·연·병·정 융합의 장 마련 ▲유용하고 안전한 의료인공지능 기술 임상시험 촉진 ▲인재 육성 ▲산업 활성화 ▲국가 정책 개발 및 규제 조정을 위한 소통의 장 제공 등 6가지 비전을 수립했다.

서 회장[사진]은 “인공지능 수가 결정 등 여러 가지 이슈가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백서를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첫 춘계학술대회에서 의료인공지능학회는 구글 브레인 소속 에드워드 최(Edward Yoonjae Choi)를 초청해 의무기록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서 회장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은 의무기록을 갖고, 환자 사망 확률·재입원률 등을 다룬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서 회장은 “이처럼 인공지능은 의료 분야에 활용 영역이 점점 더 넓어지는 추세”라며 “물론 아직 현장에서 적용은 되지 않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은 차분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서 회장은 “인공지능 연구개발은 결국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 학회는 앞서 이야기한 백서를 비롯해 의학자, 공학자 등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깊이 있는 의견을 수렴해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순수 학술단체로 성장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 기울일 것”

의료인공지능학회는 전문가 및 후학 양성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이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 관련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심도 있는 교육 과정(4개월, 200시간)을 차분히 기획하고 있다.

서 회장은 “이제 막 첫걸음을 떼기 시작한 우리 학회는 순수 학술단체로 정치적 모임은 아니다”라며 “물론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 용역과 관련한 의료계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은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의학자, 공학자 및 산업계 의견은 제각각일 수 있다”며 “인공지능의 성공적인 의료 적용을 위해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공론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ms@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료 인공지능(AI) 성공 위한 융합의 장(場) 절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고(故) 정순애 간호사, 한양대·한양대병원 발전기금 '4억'
양금열 광주희망병원장, 조선대병원에 필립스 초음파기기
충남대병원, ‘환경경영’ 환경부장관상
건양대병원, 산과 명의 김태윤 前 강서미즈메디병원장 영입
전병우 교수(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미국흉부외과학회 우수 초록상
서울 관악구의사회, 의협회관 신축기금 500만원
전북대병원 치과위생사회, 병원발전후원금 500만원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김진석 식약처 기획조정관
복지부 김주영 한의약산업과장·김영호 보건산업진흥과장
장문영 교수(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대한평형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건보공단 건강장기요양업무협력단 한성옥·통합징수실 권관중 外
양혜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 '젊은 연구자상'
권오융 전(前) 삼성제일병원 부원장 별세
유항종 과장(원자력병원 외과) 모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