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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이대서울 공식 오픈···"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이달 23일 개원식, "이대목동과 함께 대학 본연 역할인 연구에도 집중"
[ 2019년 05월 24일 05시 05분 ]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경영 위기로 매각설까지 나돌던 이대서울병원이 정식 개원에 무사히 이르렀다.
 
이대서울병원(원장 편욱범)은 23일 병원 북문 광장에서 정식 개원식을 열고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공식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정계에서는 김성태 의원, 김승희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고 의료계 대표로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특히 이대의료원의 전신이자 우리나라 최초 여성병원 보구녀관 출신인 국내 최초 여의사 박에스더 선생의 조카 박문희 前 걸스카웃연맹 총재가 참석해 화제가 됐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을 갖췄으며 임상통합 상황실, 스마트 수술실까지 탑재한 스마트 병원”이라고 이대서울병원을 소개했다.
 
그는 “진료를 개시한 지난 2월 7일부터 많은 환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몸과 마음을 돌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한 "양병원 체제 유지할 것이다. 대학병원 본연의 의무인 연구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또한 바이오 연구와 스마트병원을 강조하는 이대서울병원의 방향에 공감하는 모양새다.
 
이날 축사에서 그는 “헬스케어, 바이오, 약학, 의공학 등의 중요성은 점점 대두될 것이다. 이러한 와중에 스마트병원이 출범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여대의 전신인 보구녀관 정신을 찾는 행사가 현재 학교에서 진행 중이다. 이화의 미래를 만드는 이화의료원에서도 이화인의 뿌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고로 야기된 이대의료원의 경영 위기를 의식한 발언도 나왔다.
 
김혜숙 총장은 “큰 난관을 극복하고 오늘을 맞이한 것이기에 모든 구성원은 각고의 의지와 각오를 갖고 새로운 병원 만들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지역 공무원 및 주민들은 이대서울병원이 글로벌병원을 목표로 하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홍선 강서구 부구청장은 "이대서울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강서에서 추진 중인 미라클메디특구사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서구는 우리 지역을 찾는 환자들이 이대서울병원 내 외국인 전용공간인 국제진료센터 등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에 이어 주위 상권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ag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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