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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내일 세종시 정부청사 궐기대회 '보류'
지역병원協, 복지부 서울사무소 앞 소규모 집회 전환
[ 2019년 06월 26일 12시 31분 ]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예고했던 중소병원들이 집회 하루 전 보류를 결정했다.


세종청사 앞에서의 집회를 보류하고 보건복지부 서울사무소에서 소규모 시위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당초 27일 정부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1000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이에 25일까지 집회참여를 위해 버스 대절 작업까지 마쳤지만, 정부의 요청에 따라 세종청사 앞 궐기대회가 아닌 복지부 서울사무소 앞 시위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지병협은 “세종시에서 시위 예정이었던 중소병원 집회는 보류됐다”며 “하지만 복지부 서울사무소에서 협의회의 요구사항을 시위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위 이후 지역병원협의회는 보건복지부에 의견서를 제출해 중소병원의 어려운 현실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의견서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대형병원 쏠림현상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등에 대한 중소병원의 입장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와 중소병원 문제에 대한 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체에는 의협 중소병원 살리기 TF와 지역병원협의회 임원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당초 세종시 앞에서 중소병원들의 어려움 해결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취소됐다”며 “의료계에서 복지부를 방문해 관련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향후 중소병원 관련 의정협의체가 구성될 예정이다. 협의체 안에서 중소병원의 주요 문제를 대화로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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