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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만 1000명···건보공단, 임직원 세대갈등 증폭 양상
주임~과장급 인력 몰려 경쟁 치열 양상···본부 근무 비선호 현상
[ 2019년 08월 02일 06시 09분 ]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1만5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세대 갈등 양상이 포착됐다. 1만1000여 명이 4~6급 등 저년차 직원들도 채워지면서 갈등의 골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하는 과정에서 인력 공백을 막기 위해 대규모 채용이 이뤄지고 있는데 갑자기 비슷한 시기에 입사자가 많아지다 보니 승진이나 근무환경 등에 불만을 갖고 있는 저년차 직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데일리메디에 들어온 제보에 따르면, 공단 임직원들의 내부 갈등이 크게 번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약 1000명씩 신규직원을 채용하면서 4~6급 직원들의 많아졌고 타 연차 대비 극심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8월1일자로 4급 승진 100명, 5급 승진 279명 등 379명의 인사가 단행했다. 인사 세부내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역본부별로 진행된 사안이다. 그러나 이에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익명을 요구한 건보공단 직원은 “갑자기 채용규모가 늘어나면서 동기가 1000명씩 생기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인사적체가 극심해지고 있다. 예년 같았으면 승진이 될 시기임에도 밀리기 시작하면 끝이 보이지 않게 되는 구조가 됐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직원은 “건보공단 본부를 선호하지 않는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 타 기관의 경우는 본부에 근무하는 것은 곧 주요업무를 맡게된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우리는 별도 인센티브도 없어 그다지 매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기관 상위권에 올라있는 건보공단이면서도 인사, 부서배치 및 근무지 이동 등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1989년과 비슷하게 동일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당시에 전 국민 건강보험을 적용하면서 갑자기 많은 인력을 뽑게 됐고 이제 그 직원들이 퇴직하게 되면서 다시 대규모 인력모집으로 그 공백을 지금 메꾸고 있는 실정이다.


공단의 정체된 인사 문제는 일정 시기가 지나면 높은 직급의 직원들도 채워지는 구조로 변하는 과도기를 또 겪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건보공단은 직제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 임직원 윤리 및 행동강령 일부를 개정하면서 조직 내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택했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근본적으로 대안을 찾아야 한다. 갑자기 늘어난 직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원거리 근무자에 대한 합리적 보상과 본부 근무자에 대한 적정한 수준의 보상 등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현재 건보공단 내부는 세대간 갈등, 본부와 지역본부 갈등 등 문제가 커지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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