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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 태움 의혹 수간호사 "감사실 횡포 억울"
"쌍방 입장 적시 안됐고 휴가 아닌 오프 조율 등 사실관계 어긋나" 반발
[ 2019년 08월 05일 18시 53분 ]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 감사실이 최근 간호사 갑질 및 태움 등 논란이 예상되는 감사결과를 발표했지만 당사자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감사실 조사에 따르면, A간호사가 퇴직하는 과정에서 B수간호사 개입이 있었고 이를 문제 삼아 경고조치를 내렸다는 것이 요지다.


그러나 공식 문서화된 감사보고서에 사실관계가 다른 내용이 적시된 상태라는 지적이다. 결국 쌍방의 오해가 존재하는데 일방적 내용만 담으면서 왜곡에 가까운 상황으로 변질됐다는 것이다.


5일 데일리메디를 통해 논란에 중심에 서있는 원자력병원 B수간호사는 “감사보고서 자체가 갑질이다. 쌍방 얘기가 제대로 담겨있지 않고 문제의 원인이 된 사실도 제대로 명시되지 않은 상태”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감사보고서에는 A간호사가 휴가를 쓰는데 B수간호사가 이를 막은 정황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휴가가 아닌 오프근무 시 문제였다는 주장이다.


B수간호사는 “통상 간호사들 3교대 근무일정은 한달 단위로 정해진다. 이에 따라 오프 일정이 정해지는 수순을 밟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당시 A간호사 상황은 휴가를 쓴다는 것이 아니라 오프 일정을 조정해 달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휴가 제출과 오프 일정 조정은 그 자체로 맥락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이 적시되지 않은 것은 ‘왜곡된 사실’이라고 규정했다.
 

당시 원자력병원 외과계병동은 안정된 간호인력 운영이 어려웠기 때문에 조절이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그는 “사실 A간호사 어머니 수술 문제로 오프얘기가 나온 것인데 전날 A간호사는 나이트 근무였기 때문에 아침에 퇴근 후 어머니 수술을 지킬 수 있는 시간적 여력이 있었다. 그럼에도 갑질이나 태움으로 몰아가는 것은 그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억울함을 피력했다.
 
또 다른 논란 중 하나는 A간호사 아버지와의 통화 후 퇴사를 종용했다는 식의 내용인데 이 역시 일방적인 입장만 담겼다는 것이다.
 

B수간호사는 “상식적으로 오프를 쓰지 못한다고 아버지가 직장으로 전화를 걸어 따지는 행위가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먼저 A간호사의 아버지가 감정적으로 말을 했고 이에 맞서 대응을 하긴 했지만 추후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즉, B간호사 주장은 갑질이나 태움으로 인한 퇴사가 아니라 A간호사의 자발적 퇴사였는데, 민원이 제기됐다고 억지로 끼워맞춘 감사가 진행됐다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퇴사까지 이어지는 악독한 행위가 있었을 경우에 경고 수준에 멈추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감사실의 경고 조치가 징계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이와 관련, 원자력병원 관계자는 “아무래도 억울함이 많이 남는 감사결과라는 내부 의견이 지배적이다. 경고를 받았다고 해서 B수간호사가 정직 또는 감봉 등 징계가 내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감사실 측은 “B수간호사 행위는 인사규정 제18조(직무완수의 의무),  제21조(품위유지의 의무)를 위배된다. 하급자가 위축될 수 있는 강압적인 분위기로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영향력이 행사됐다고 판단된다”고 명시했다.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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