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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제 거듭되면서 요양병원 환자안전문화 개선"
인증원 "연관성 확인됐지만 직원 인식수준, 급성기 병원보다 낮아"
[ 2019년 08월 13일 12시 42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의료기관 인증주기가 거듭되면서 요양병원 환자안전문화가 개선,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환자안전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다만 인증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은 급성기병원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은 요양병원 환자안전문화 개선 정도 및 환자안전문화와 의료기관인증과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한 이번 연구의 설문조사는 인증 받은 요양병원 49곳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 중 인증을 경험한 직원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환자안전문화는 15개 차원 56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로 조사, 5점 리커트(Likert)척도와 긍정응답 비율을 집계했다.


항목은 부서 내 팀워크, 직속상관/관리자의 기대 및 행동, 조직학습-지속적 개선, 환자안전을 위한 경영진 지원, 환자안전을 위한 전반적인 인식, 오류에 대한 피드백와 의사소통 등이다.


또 의사소통의 개방성, 사건보고 빈도, 부서 간 협조체계, 직원배치, 인수인계와 환자이송, 오류에 대한 비처벌적 대응, 환자안전 정책/절차, 환자안전 지식/태도, 환자안전 우선순위 등도 포함됐다.


인증에 대한 인식도는 참여, 이점 등 2개 차원 14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통해 조사, 5점 리커트 척도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2016년에 비해 환자안전문화가 개선됐고, 인증제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환자안전문화 개선에 기여했다.


환자안전문화는 3.78±0.41점, 긍정응답비율 69.7%로 선행 연구 결과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지난 2016년 요양병원 대상 조사결과는 각각 3.72±0.43점, 63.3% 였다.


인증에 대한 인식은 23.73±0.59점으로 급성기병원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 015년도 3.79점, 2017년도 3.74점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의료기관 인증에 대한 인식은 환자안전문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인증 경험이 많더라도(1, 2주기를 모두 경험한 경우) 인증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경우 환자안전문화도 낮았다.


인증원 관계자는 “환자안전문화 정착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가 인증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환자안전문화 정착 정도를 계속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반복해서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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