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09월1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은숙 암센터원장 "노조원들 현장 복귀" 호소
오늘 긴급간담회, 환자·국민께 사과···"11일부터 노사협상 적극" 천명
[ 2019년 09월 10일 11시 52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파업 5일째를 맞이하며 진료기능을 일부 상실한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환자와 국민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했다.
 

내일(11일)부터 파업 종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사 협상이 재개되는 만큼 노조원의 빠른 현장 복귀를 당부하기도 했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10일 오전 행정동 지하1층 강당에서 파업 타결을 위한 적극적인 방향 제시를 주제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환자를 옆에 두고 파업이 5일째 지속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환자들과 국민께 송구하다"면서 ”암센터 임직원 일동은 참담한 심정으로 환자들과 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넘어선 인건비 상향이 불가해 노조와의 임금협상 조정안에 합의할 수 없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배석한 정재성 사무국장도 “갈등의 핵심인 시간외수당을 총액인건비에 포함시킬 경우 정부 가이드라인을 넘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시간외수당을 별도 ‘특이 소요분’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숙 원장은 직원들에게 “암환자들의 눈물과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면서 하루빨리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우리의 제반 상황을 정부에 호소했고, 올해 문제가 되는 시간 외 수당을 별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에도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부분은 제가 끝까지 노력해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면서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파업이 신속히 종결되도록 혼신이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립암센터는 2001년 개원 이후 18년 만인 지난 6일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해까지 임금·단체협상이 한 번도 열리지 않아 임금 수준이 열악하다며 전년 대비 임금 6%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병원은 정부 공공기관 임금 가이드라인에 따른 인상률이 1.8%인 점을 들어 6% 인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아울러 노조 측은 인력 충원, 추가 수당 개선안 마련, 노동시간 단축 등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마찬가지 이유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맞서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지난 9월2일부터 파업을 대비해 입원 환자들에게 인근 동국대 일산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국 11개 암센터로 전원과 퇴원을 권고했다. 기존 520여 명이던 입원환자는 현재 100여명만 남은 상태다.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국립암센터 파업 나흘째···"복지부, 임금인상 불승인"
개원 후 첫파업 국립암센터, 환자 50% 전원 등 '진료차질'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송진원 국제한타바이러스학회 회장(고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취임
성빈센트병원 박동춘 교수(산부인과), 한국연구재단 개인연구지원사업
부산부민병원, 정성수 척추센터 의무원장 영입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 딸
현동근 교수(인하대병원 신경외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윤정호 교수(단국대병원 신경외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부안의원→부안내과의원 김윤석 원장
인천나은병원,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양종수 前 복지부 국장
복지부 감사관 배금주·질병관리본부 생명의과학센터장 김성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사할린 영주귀국동포 성금 307만원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서울 강남구 의료관광협회 회장 취임
김환수 제주 한림김안과 원장·김경수 군산 동서병원장 모친상
황대욱 교수(서울아산병원 외과)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