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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공어린이재활센터 전주·춘천시 선정
지자체 공모결과 발표···"장애아동에 질 높은 재활서비스 제공"
[ 2019년 09월 27일 04시 43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올해 권역별 공공 어린이재활센터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결과, 전주시(전북권)와 춘천시(강원권)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장애아동이 재활치료서비스를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난 해부터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거주 지역 내 소아재활의료기관이 없어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 이동, 재활치료를 받는 이른바 ‘재활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공공어린이재활센터는 장애아동 및 고위험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또 회복 후 일상생활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학교적응 프로그램, 부모·형제교육 등 장애아동가족에게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라북도는 전주시 예수병원(완산구 서원로) 인접 부지를 마련, 낮 병동 21병상 규모로 어린이재활센터를 건립한다. 오는 2021년 개원해 운영은 예수병원에 위탁한다.


강원도는 춘천시 강원도재활병원(충열로) 내부 부지를 확보했다. 낮 병동 20병상 규모로 어린이재활센터를 건립해 운영은 강원도재활병원에 위탁하게 된다.
 

복지부는 지난해 충남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시작으로 올해 전북권·강원권 어린이재활센터를 설립, 향후 2022년까지 어린이재활병원 2개소, 어린이재활의료센터 4개소를 추가 건립해 의료기관 총 9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재활의료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고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경남권, 전남권, 충남권(대전광역시 충남대 병원, 2018년 선정)에는 입원을 포함한 거점 기능을 할 수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을 각 1개소씩 설립하게 된다.
 

환자와 기존 재활의료기관이 적고, 지리적으로 지역내 이동이 어려운 강원권, 경북권, 전북권, 충북권에는 외래, 낮 병동 중심의 어린이재활센터를 권역별로 1~2개소씩 설립할 예정이다.


환자와 재활의료기관이 많고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과, 적은 환자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활의료기관이 많은 제주권은 기존의 우수한 병원을 공공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하여 공적 기능 수행을 지원한다.


권병기 복지부 장애인정책과장은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을 통해 민간에서 충분히 공급되기 어려운 장애아동에 대한 양질의 재활치료가 필요한 만큼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건립비 뿐 아니라 어린이 재활치료 활성화를 위해 소아재활치료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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