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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대표 자녀 '복지부장관상 수상' 불똥 튄 복지위 국감
민주당 기동민 의원, 문제 제기 후 분위기 급랭···야당 "특검 진행" 응수
[ 2019년 10월 02일 18시 17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잠잠하게 진행되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가 한 순간 격앙됐다. 여당이 황교한 자유한국당 대표 자녀의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특검'까지 거론됐다.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2일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같은 당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들 모두 특검하자”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황 대표 아들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심상찮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날 오전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는 황교안 대표 아들과 딸이 지난 2001년 ‘장애인먼저우수실천단체’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던 사실이 알려졌다.
 
기동민 의원은 “행안위에서 해당 문제는 복지부 장관에게 질의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며 “오는 4일 복지부 국감에서 장관은 황 대표 아들과 딸이 왜 수상을 했는지 공적조서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복지부가 정하고 있는 수상 규정에 맞는 지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여당 공세에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맞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해놓고 이게 무슨 상황이냐"며 "구차하게 복지부 장관에 말할 것 없이 특검으로 가자”고 쏘아 붙였다.
 
같은 당 김승희 의원도 “행안위에서 질의를 한 것 자체가 정쟁”이라며 “오전에 자료제출 문제 등을 언급한 것은 의료법 관련 문제를 확인 질의한 것”이라고 거들었다.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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