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1월12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삼성바이오, 대장주 '부활'···제약·바이오 반등 '신호탄'
대법원, 로직스 1·2차 제재 집행정지 확정 판결···한은 금리인하 등도 영향
[ 2019년 10월 17일 05시 12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되살아나고 있다. 그 여파로 제약·바이오 주식시장도 함께 활력을 찾아나가는 분위기다.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3.93%(1만3000원) 오른 33만9000원에 거래가 마무리됐다. 한 달 여만에 33만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월 23일 6% 이상 주가가 떨어지면서 33만원선마저 무너졌지만, 대법원의 집행 정지 결정으로 단숨에 33만원을 넘어섰다.

그뿐 아니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로 시총 순위가 10위권 밖까지 떨어졌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 시총 8위를 기록했다.

대법원은 지난 11일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재 처분 집행정지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재항고 사건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에 위법 등 특정 사유가 없으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 제도다.
 

증선위는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하면서 4조5000억원대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공시 위반에 대해 담당 임원 해임 권고와 감사인 지정, 검찰 고발 등 1차 제재를 의결했다. 분식회계에 대해서도 과징금 80억원 부과와 대표이사 해임 권고, 재무제표 재작성 등 2차 제재를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본안 심리 전에 정지해달라며 집행정지 신청을 함께 냈다.
 

1·2심은 "본안 판단을 받기도 전에 회계부정을 저지른 기업으로 낙인찍혀 기업 이미지 및 신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중대한 경영상 위기를 맞을 것"이라며 집행정지를 결정했다.
 

대법원의 이 같은 결정으로 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제약·바이오 주식시장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외부적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했고, 미-중 무역협상 부분 합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완화 등도 시장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의약품 업종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바이오 대장주로 꼽히는 셀트리온은 1.91% 상승한 18만7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제약(19.31%), 영진약품(4.39%), 한올바이오파마(3.29%), 삼일제약(2.75%), 동화약품(2.56%), 한미약품(2.56%), 보령제약(2.42%), 제일약품(2.28%), 종근당(1.02%), 유한양행(0.88%), 녹십자(0.44%) 등이 오름세를 탔다.

코스닥 제약업종의 경우 알리코제약(9.17%), 동국제약(4.58%), 티앤알바이오탭(4.55%), 차바이오텍(4.47%), 고려제약(3.62%), 안국약품(3.52%), 엔지켐생명과학(3.42%), 동구바이오제약(3.03%), 셀트리온제약(2.95%), 메디톡스(2.94%), 태고사이언스(2.75%), 휴온스(1.94%) 등으로 대다수 업체가 상승곡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신약개발에 대한 불신과 실망감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낮았지만 하반기 제약바이오주가 상승 모멘텀을 가졌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대법원 판단과 함께 대외 환경적 요인 등이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oh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집행정지 재항고 소송 '완승'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주)지원 임직원, 칠곡경북대병원 의료비지원 5천만원
구본권 교수(서울의대 내과학) 분쉬의학상 본상 外
신현진 교수(건국대병원 안과)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구본술 학술상
조경진 교수(단국대병원 안과),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대상
박성파 교수(경북대병원 신경과), 대한신경과학회 JCN 연구자상
박윤길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대한연하장애학회장 취임
가톨릭의대 김영균·서울의대 정희순 교수, 제41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
이덕희 교수(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
대한피부과의사회 이상준 회장(아름다운나라피부과)
아란유치원 학부모, 서울대병원 환자 치료비 4010만원
남동흔 교수팀(가천대길병원 안과), 대한안과학회 우수학술상
이승훈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 보건의료기술자 복지부 장관상
이승주·김희연 교수(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센터), 대한비뇨의학회 학술상
김만수·인용 교수(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국제연골재생 및 관절보전학회 학술상